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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인터넷을 가르쳐드려야함
게시물ID : freeboard_3427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이거맛의쿠
추천 : 1
조회수 : 31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05/28 01:02:32
저희 어머니 컴퓨터 잘하시는 것은 아니지만 인터넷 하실 줄 알고, 메일 확인과 인터넷쇼핑 정도 하실 줄 압니다. 그리고 마우스 쥐는 법을 가르쳐드리기 위해 오유의 게임방을 이용했거든요. 그래서 심심하면 오유 플래시게임 이용하세요. 자연스럽게 오유 안에 있는 게시물들 읽으셨고, 사고도 많이 개방적이게 변하셨어요. 컴퓨터를 아예 못 다루시는 아버지와 비교하면 정말 생각이 많이 깨어있으신 분이에요. 저희 아버지는 회사 노조의 간부직으로 꽤 오래 계셔서 오로지 권영길씨만 바라보시는 분이죠. 하지만 정치적으로 열린 마음을 가지신 것은 절대 아닙니다. tv 뉴스와 신문이 전부이시기에 노조문제를 빼놓고는 일부 답답하다는 어른들과 비슷하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달라요. 어머닌 인터넷에서 본 것도 생각하시거든요. 조문객 얼마 없다는 아버지의 말에, 대뜸 사진 올라온 거 보니까 발 디딜 틈도 없다고 대답하시더군요. 비와서 조문객이 봉하까지 왜 가냐고 하니까, 비맞고 한시간 넘게 걷더라고 대답하시더라고요. 어머니 말씀하시는걸 보면서 인터넷 가르쳐드리길 잘했다는 생각했어요. 어른들이 답답하다. 답이 없다 생각하기 전에 인터넷부터 가르쳐드리는 것은 어떨까요? 저희 어머니도 원래 그런 생각하시는 분이 아니었거든요. 대신 폴더열어보는 방법은 알려드리지 않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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