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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이 2.4km를 넘는 거대한 소행성이 올해 크리스마스 전후 지구에 가장 가깝게 스쳐가 이로 인해 대규모 지진, 화산 폭발 등이 우려되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2003 SD220’이라고 명명된 한 소행성이 크리스마스를 앞뒤로 지구에 초근접한다고 전했다.
소행성 ‘2003 SD220’은 NASA의 지구근접 소행성(Near-Earth Asteroid) 목록에 오른 17개 중 가장 중요한 관측 대상 가운데 하나다.
현재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을 보유한 푸에르토리코의 알레시도 천문대에서도 이 소행성을 관측하고 있는데 지구에 가장 가까이 다가올 시기가 12월 중순부터 크리스마스 사이인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조사에서는 이 소행성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거대해 잠재적 위험도가 크게 증가했다. 또한 이 소행성은 지구에 지진을 일으키거나 화산을 폭발시킬 만큼 큰 중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ASA는 이 소행성뿐만 아니라 다른 소행성도 앞으로 수백년간 충돌할 가능성은 없다고 못박았지만 소행성 궤도에 관한 연구를 진행시켜나가는 과정에서 그 궤도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변하기 쉽다는 것도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출처 | http://media.daum.net/breakingnews/newsview?newsid=20151213103009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