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시내버스에 발생한 미스테리 사건을 찾습니다
대략..13년전..? 혹은 그 이전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당시에 저에게 TV 선택권이 없어서 거실에서 아빠따라 억지로 9시 뉴스를 봐야 했어요
근데 뉴스에서 시내버스 창문 폭발이라는 기사가 나왔구요
대충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대낮에 시내를 운행중인 버스에 난데없이 괴물체가 창문을 뚫고 들어왔고
이 물체는 스스로 비행을 하는듯 했으며
곧 뚫고 나온 창문의 옆 창문을 다시 뚫고 나갔습니다.
그러니깐 누가 던진 돌이나 물건이라면 창문을 뚫고 들어와 버스바닥에 떨어지던가
반대쪽으로 뚫고 나가야 하는데 이 괴물체는 창문을 뚫고 들어와 다시 그 옆창문을 뚫고 나갔다는 겁니다.
그럼 혹시 새나 어떤 동물일 수 있지않을까 합니다만
버스 승객의 인터뷰에서 분명히 똑똑하게 말했습니다
"새는 절대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날개가 없었고 동그란 골프공 정도 크기에 아무 소리가 나지 않았다"
그뒤로 국과수에서 유리 파편을 가지고 조사에 착수 한다 라고 하고 기사는 끝이났고
그 후가 궁금해서 아빠따라 몇일 계속 뉴스를 보았지만
그 후기는 끝끝내 안나오더군요
아주아주 오래된 기억인데
요즘도 가끔 버스에 앉아있다 보면 그때의 기억이 나더군요
요즘 세상이라면
드론이다 뭐다 할수있지만 과연 요즘의 드론이라도 운행중인 버스 창문을, 그것도 두번이나 깨고 소리없이 유유히 사라질 수 있을까요
더군다나 이 사건은 10년도 전에 일이였는데..
그것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