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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갓 사관학교를 졸업한 신임 함장입니다.
게시물ID : mystery_72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랑강제커플
추천 : 10
조회수 : 9857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5/12/25 08: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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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때는 서력 2540년, 대우주시대가 열렸습니다.
해왕성과 그 관련 위성까지 정복한 인류는 외우주로 나갈 방법을 찾다가 웜홀의 존재를 발견, 그것을 매체로 타 성계까지 자유자재료 진출 하게 됩니다.

1.jpg
(인류는 웜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게이트를 개발, 현재 이를 이용해 타 성계에 진출 해 있습니다)


그러나 타 성계에 진출한 인류는 이미 웜홀을 이용하여 행성들을 침략, 식민지로 삼는 매우 호전적인 외계인들과 조우하게 됩니다.
인류와 이 종족간의 전쟁은 필연적이며, 근 10년간 전 인류는 힘을 모아 이 우주의 침략자들에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10년에 걸친 전쟁으로 인해 인적자원이 부족해진 인류. 그래도 원래대로라면 갓 훈련소를 졸업한 당신에게 전함의 함장 직위를 맡기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당신의 현재 위치는 군사연구혹성 SKY-294. 지구로부터 몇백광년이나 떨어진 이 혹성에 종래의 전투 양상을 완전 바꿀 수 있는 신형 전함이 개발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외계 종족이 10만대의 전함을 동원, 혹성을 완전 말살시키러 출진했다는 정보를 늦게나마 얻었습니다.
적은 이미 수만대의 선발대를 보내, 인류군의 탈출을 막기 위해 게이트와 혹성 사이에 배치해 놓았습니다.
곧 있으면 적의 대부대가 도착하지만 혹성에 정박해 있는 전함은 겨우 1000여척. 정면으로 싸워서는 결코 승산이 없습니다. 
당신의 임무는 아래의 전함 중 하나를 맡아 성공적으로 혹성을 탈출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탑승하는 전함에 따라 전투를 애초부터 회피하거나 혹은 적의 무리를 뚫고 지나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전함을 고르시겠습니까?




1. 전투구축함

공방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으며 호위, 정찰 그리고 교전 등 다방면에 이르러 사용되고 있는 인류군 자신작. 
SKY-294에 정박해 있는 전투구축함의 승무원은 다년간 전장에서 경험을 축적한 베테랑이며, 이것은 아직 미숙한 초보 함장인 당신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전함 1척당 동시 상대 가능한 적 구축함 수 : 3
전함 1척당 침몰할 때 까지 파괴 가능한 적 구축함 예상 수 : 1~50
적 게이트 도착 전 도주 할 수 있는 확률 : 50%
적과 조우 시 무사히 후퇴 할 수 있는 확률 : 20%
장점: 베테랑 파일럿
단점: 특이사항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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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투순양함

일대다 전투를 상정해 건조된 이 전함은, 설치되어있는 다양한 무기와 제네레이터의 성능으로 인해 공격.방어력 면에서 더할 나위 없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구축함보다 훨씬 거대한 동체로 인해, 가속과 회피에 시간이 걸리며 보통 구축함이 호위로 따라붙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보아 당신의 전함을 호위하는 구축함은 없슬 듯 합니다.

전함 1척당 동시 상대 가능한 적 구축함 수 : 30
전함 1척당 침몰할 때 까지 파괴 가능한 적 구축함 예상 수 : 500
적 게이트 도착 전 도주 할 수 있는 확률 : 30%
적과 조우 시 무사히 후퇴 할 수 있는 확률 : 40%
장점: 앞을 가로막는 적을 섬멸 할 수 있을 정도의 공방력
단점: 거체로 인한 가속 및 회피능력 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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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주모함

일대다 전투를 상정해 건조된 건 마찬가지지만, 우주모함은 좀 더 다양한 전투 상황을 상정해 건조되었습니다. 대전함포나 주포는 탑재되어 있지 않으나, 우주모함은 내부 플랜트에서 자체적으로 다양한 성능의 드론을 생성, 드론을 이용해 다양한 전술의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 되었습니다. 드론의 성능은 기본적인 것을 나열하자면 전자파 방해공격, 폭팔물로 인한 자폭공격, 수리 보조 등이 있으며, 자체적인 레이저 공격 능력을 지닌 이 드론들은 모함에서 멀리 떨어져도 적을 공격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전투는 드론에게 맡기고 후퇴하는 전략 또한 사용 가능합니다.

전함 1척당 동시 상대 가능한 적 구축함 수 : 10
전함 1척당 침몰할 때 까지 파괴 가능한 적 구축함 예상 수 : 500
적 게이트 도착 전 도주 할 수 있는 확률 : 20%
적과 조우 시 무사히 후퇴 할 수 있는 확률 : 70%
장점: 드론으로 인한 다양한 전술의 운용이 가능
단점: 드론 생산 플랜트를 설계에 넣은 결과, 동체가 전투순양함보다 커짐. 따라서 가속과 회피기능이 순양함보다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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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텔스함

기본적인 성능은 전투구축함과 다를바가 없으나, 최근 SKY-294에서 개발된 스텔스 도료를 칠함으로 인해 적 레이더에 포착될 확률이 80% 줄었습니다. 다만 타 정박되어있는 구축함들과 달리 스텔스함의 승무원은 베테랑이 아닌, 마침 도료를 테스트 중이였던 연구원들이라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따라서 베테랑 승무원으로 인해 발휘할 수 있는 오버스펙적인 성능을 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전함 1척당 동시 상대 가능한 적 구축함 수 : 1
전함 1척당 침몰할 때 까지 파괴 가능한 적 구축함 예상 수 : 1~10
적 게이트 도착 전 도주 할 수 있는 확률 : 40%
적이 게이트 넘어 출현 후, 전투를 회피할 수 있는 확률: 80%
적에게 발견, 조우 시 무사히 후퇴 할 수 있는 확률 : 10%
장점: 스텔스 도료로 인한 적의 스텔스함 감지 확률의 감소
단점: 기본적인 전투순양함의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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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속정찰기

고속정찰기는 전함이라기 보다 소수 인원용 함정입니다. SK-394 연구혹성에서 성공적으로 개발한, 구축함과 동일한 성능을 발휘하는 엔진의 탑재로 인해 기본 구축함보다 월등한 속도로 타 성계를 정찰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어진 기체이나, 타 전함에 비해 작은 사이즈로 인해 적 전함의 쉴드를 뚫을 수 있을만한 무기를 탑재하지 못했습니다. 

전함 1척당 동시 상대 가능한 적 구축함 수 : 0
전함 1척당 침몰할 때 까지 파괴 가능한 적 구축함 예상 수 : 0
적 게이트 도착 전 도주 할 수 있는 확률 : 90%
적과 조우 시 무사히 후퇴 할 수 있는 확률 : 20%
장점: 가벼운 기체와 월등한 엔진으로 인한 가속능력과 회피능력
단점: 무기와 소형 제네레이터로 인한 공방력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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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송함

SKY-294에는 연구원과 훈련생, 군인 뿐만이 아닌 그들의 친인척 또한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혹성에서 탈출시키기 위해 인류군 사령부는 수송함 한대와 그 호위를 위해 전투순향함 1척, 그리고 전투구축함 5척을 배정 했습니다. 이 호위함들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 당신과 당신이 수송하는 민간인들을 탈출시킬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수송함은 전투 목적으로 건조된 기체가 아니여서 무장은 전무하고 엔진 성능도 구축함과 동일하나, 제네레이터가 생성하는 쉴드의 성능은 전투순향함과 동급입니다. 수송함을 선택함으로 인해 당신이 무사히 탈출 할 수 있는 확률은 적어지지만 민간인의 수송은 누군가가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전함 1척당 동시 상대 가능한 적 구축함 수 : 0
전함 1척당 침몰할 때 까지 파괴 가능한 적 구축함 예상 수 : 0
적 게이트 도착 전 도주 할 수 있는 확률 : 25%
적과 조우 시 무사히 후퇴 할 수 있는 확률 : 40%
장점: 전투순양함과 동급의 방어력, 호위함
단점: 무기의 부재와 느린 속력, 민간인 거주구에 들리는 시간으로 인한 타임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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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신형 전함

이번 공습의 이유, 전 우주에 단 하나뿐인 기체입니다. 신기술의 도입으로 인해 무시무시한 공방어력을 지닌, 혼자서 적 군단과 자웅을 겨룰 수 있는 성능을 지닌 기체입니다만 안타깝게도 엔진의 개발이 완료되지 않아 기존 전투순양함의 엔진을 탑재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시험비행도 하지 않은 점, 규격에 맞지 않는 엔진은 탑재함으로 인해 운행 도중 오작동, 최악의 경우 자폭할 확률마저 있습니다. 다만 단일 객체당 전투력은 사상 최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함 1척당 동시 상대 가능한 적 구축함 수 : 500
전함 1척당 침몰할 때 까지 파괴 가능한 적 구축함 예상 수 : 10000
적 게이트 도착 전 도주 할 수 있는 확률 : 35%
적과 조우 시 무사히 후퇴 할 수 있는 확률 : 95%
오작동으로 인해 비행 중 시스템이 다운될 확률 : 20%
규격에 맞지 않는 엔진 탑재로 인한 과부하(오버히트)로 인해, 전투 중 자폭할 확률 : 30%
장점: 무시무시한 공방력
단점: 시험기인 만큼, 비행 중, 혹은 전투중 과부하로 인해 시스템 다운 혹은 자폭 할 가능성 





3줄요약:
1. 때는 우주시대, 외계인과 전쟁중
2. 외계인 군단이 우리 신무기(전함)을 빵야빵야 부수러 옴
3. 초보 함장인 당신, 어떤 함선을 골라서 탈출하겠는가! (주인공 보정 없음)
출처 자작... 게시판 미아라 유자게랑 미게랑 둘다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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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5 11:43:0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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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개 ▲
2015-12-25 12:32:52추천 0
배.... 배틀크루져....!
댓글 0개 ▲
2015-12-25 14:29:55추천 1
스텔스함... 기다렸다가 일격팔살로 한방에 격침후 유유히 도주
댓글 1개 ▲
2015-12-25 15:48:02추천 0
오..그런 방법도 있겠군요
[본인삭제]짱짱해파리
2015-12-26 19:41:16추천 0
댓글 1개 ▲
2015-12-29 09:50:03추천 0
혼자서 도주하시겠다는... ㅋㅋㅋㅋㅋㅋ
2015-12-27 15:20:30추천 0
수송함이나 신형전함을 선택할거같아요
갓 훈련소를 졸업한 제가 함장이면 그만큼 유능한 지휘관이 없다는 뜻이고 제가 가장 유능하다는 뜻일테니 가장 중요한 것을 맡는 것이 맞겠지요
신형전함이 파괴당하면 인적자원이 부족한 인류는 어차피 패배의 길로 가게 될 것이고 굳이 한대있는걸 와서 폭파하려는걸보니 생산을 하려면 저 한대가 있어야만 가능한게 아닐까 싶어요
도면이 있다면 여러 곳에서 동시생산하여 부대를 합치면 막을 길이 없겠지요
그 상태에서 인류를 의해 택할수 있는 방법은 신형전함의 연구를 맡는 연구원들을 구하거나 신형전함을 구하는 것인데 연구원들이면 비 전투인력이고 민간인으로 분류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다면 가장 유능한 지휘관이 둘중 하나를 맡아야 하고 제가 맡아야 하지않나싶네요
탈출 할수있냐 없냐가 아닌 무조건 해야하는 상황같습니다
댓글 2개 ▲
2015-12-27 15:22:21추천 0
폰이라 오타가 많네요
2015-12-29 09:56:04추천 0
에어리어51을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연구 자체도 기밀인지라 다른곳에 도면이나 설계도 등 백업을 하지 않은 채 기밀리에 개발을 하고 있었던 (미완성인) 신 전함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하네요. 이미 개발중인 전함 자체도 충분히 위협적이지만 행여나 양산하게 될 가능성을 미연에 저지하기 위해 외계인들이 총공세를 가하게 된 것이라 봅니다. 예를 들어 말씀드리자면 지금까지 말과 칼, 활 등으로 하던 전쟁에서 갑자기 이지스 항공모함이 갑자기 개발되고 있는 정도라 할까요?
2015-12-27 22:05:47추천 1
모 사이트의 if 게시판 글이랑 비슷한거네요 이런이런 설정 던져주고 어떡할꺼임?! 요런거
사실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 없는데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고 남들 의견들 보고 그러면 재미지죠 ㅋㅋㅋ
아무튼,
동시다중워프가 아니라 게이트를 이용한다는 설정이면 한번에 이동할수 있는 수나 질량에 한계가 있겠죠?
게이트에서 멀어지는게 아니라 그 앞으로 가서 수십이든 수백이든 나오는 족족 각개격파 할래요 물론 동시에 500 상대 가능한 신형전함으로
댓글 1개 ▲
2015-12-29 09:48:57추천 0
오 예리하시네요 ㅎㅎ 사실 모 사이트 if 게시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작성한 글이 맞습니다.

웜홀을 이용한 게이트로 워프를 하는 설정이구요 (글에서 설명했어야 하는데 ㅜㅜ) 단 워프게이트랑 연구혹성간의 거리가 상당하다는 설정임으로 적들이 도착하기 전에 게이트 앞에서 진을 칠 수 있을지는..글쎄요. 게다가 전투중 오작동을 일으킬 확률도 생각해보면 상당히 힘들지 않을까요?
2015-12-28 02:35:20추천 0
SKY-294 - 스카이 이꾸요?  죄송합니다.

남자라면 신형!~
댓글 1개 ▲
2015-12-29 09:56:44추천 0
오.. 예리하심 ㅜㅜ
2015-12-28 03:47:44추천 0
전역하겠습니다!!
댓글 1개 ▲
2015-12-29 09:57:04추천 0
그럼 민간인으로 수송선에 탑승 후 퇴각!
2015-12-28 07:31:17추천 0
공격의 목표가 신형 전함이라면, 신형 전함을 거주행성과 멀리 다른 곳으로 보내 버리겠어요. 그렇다면 행성은 안전하겠지요. 적어도 도망갈 시간적 여유는 얻겠죠. 그것을 건조한 인력들만 생존하면 언제든 다시 건조할 수 있으니
댓글 1개 ▲
2015-12-29 09:59:03추천 0
신형 전함도 위협적이지만 그것을 몇대건 양산할 가능성이 있는 건조시설을 없애는게 외계인의 목적이라 봅니다! 다만 연구자와 관련 자료들을 탈출과 함께 빼돌리는게 가능하다면 그것들을 바탕으로 제 2, 3의 신형전함을 건조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2015-12-28 14:47:40추천 0
유인하는 결사대와 돌아서 퇴각하는 본대가 정해질텐데... 어쨌든 살고 싶으면 수송선의 함장으로 임무해야 퇴각부대에 100% 속하겠죠.
댓글 1개 ▲
2015-12-29 10:00:50추천 0
아하 그렇겠네요... 다만 수송선은 전투상황에 휘말릴 확률이 너무 높은지라 ㅜㅜ
2015-12-29 14:02:27추천 0
엔진실에 아이작 클라크와 고든 프리맨이 있고
소규모 특수부대 장교로 셰퍼드 부사관으로 마스터치프가 있는
수송선으로 부탁합니다.

전 우주를 휩쓸 조합
댓글 0개 ▲
2015-12-30 20:11:15추천 0
파동포는 요?

그거 있어야죠..

건버스터를 부르면 됩니다.
댓글 0개 ▲
2015-12-31 01:37:33추천 0
가동전함나데시코 원츄!!!
음.  근데 요새 일본 또라이들 ㅡㅡ
그보다 더한. 병신년이 곧 다가오는군요.
댓글 0개 ▲
2016-01-02 04:34:25추천 0
제 능력과 지식으론 3번이 한계입니다.
댓글 0개 ▲
2016-01-06 00:32:46추천 0
저 빤쥬벗는 영화 뭐죠??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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