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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외계인에 대한 잡상
게시물ID : mystery_72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종자
추천 : 5
조회수 : 6744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12/26 19:01:09
아서 C. 클라크는 충분히 발달한 과학 기술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고 했는데

만약 어떤 외계 문명이 인간의 이해력을 아득히 뛰어넘을 정도로 엄청나게 기술이 발전해서 (카르다쇼프 척도 4단계 이상)

시공간을 초월하고 우주의 법칙 자체에 간섭할 정도의 능력을 가진다면

그건 사실상 신이나 다름없다고 봄.

문제는 우리가 그들에게 한없이 미개한 존재로 보일 수도 있다는것.

...

어쩌면 우리가 먼 미래에 그 문명이 될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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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6 19:55:22추천 0
현재 종교라는 제도내의 신 관념이란게 가진 진정한 문제는 그 관념은 단순한 숭배논리이상의....

도리.즉 의로움이라는, 그것도 궁극의 의로움이라는 개념까지를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신을 숭배함으로서 의로움을 선취한다는 개념입니다.

이게 응당 존재해야 할 사회적 의로움에 대한 고찰의 기회를 뺏어가버리죠.

이게 심해지면 중세의 십자군 원정대가 되는거고 i스가 되는겁니다..
댓글 7개 ▲
2015-12-26 19:58:16추천 0
제가 말하는 신은 숭배의 대상으로써의 신이 아닌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절대자로써의 신
2015-12-27 15:22:44추천 0
..신 이야기가 나오니 역시 맹신에 대한 비판을 하고싶어지더군요..

님 글을 기회삼아 다른 이야기를 좀 꺼내봤고요.

님이 이야기하는것은  결국 시간경과에 따라 퇴색된다는 점에서..현재의 무슨 신관념이든 간에 마찬가지란점에서 동의 가능하겠군요.

무슨문명 발전을 이뤘든 그 원리를 캐낸이후는 트릭을 들킨 마법사꼴 나겠죠 아마.

적어도 우리 우주내에서라면 에너지총량의 법칙을 초월할 존재는 없을테니..문자그대로의 절대자란건 존재할수도 없고요.
상대성이론이라는 발견앞에서 혼자 절대시간을 소유한 인격적 존재는 있을수 없을테니..

현재의 인간의 지각력정도로도 그 존재가 절대라는 수식어를 가질수없음을 별로 오래지않아 간파하리라 예상함.
2015-12-27 16:24:57추천 0
혹시 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 "최후의 질문" 읽어보셨나요. 읽어보길 권장함.
2015-12-27 17:01:55추천 0
인간의 지각력을 너무 과대평가하시는것 같은데 말입니다..

공포 소설가 H.P 러브크래프트가 말하기를 인간에게 가장 자비로운 것은 바로 무지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우주가 150억광년 이상이라는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죠. 하지만 그 150억광년이 얼마나 큰지, 우리가 거기서 얼마나 작은지 직접 객관적으로 느껴지세요? 지구 조차도 그런건 제대로 못느껴지겠죠. 인간 뇌의 한계입니다.

소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2권에 "모든 관점 볼텍스"라는 고문기구가 나오는데요, 우주 전체를 어떤 주관적 관점도 없이 객관적으로 피험자에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희생자는 그 안에서 티끌 보다 못한 위치에 그 티끌의 티끌 수준도 안 되는 자신을 깨닫고 미쳐버리게 되죠.

비슷한 이치입니다. 말로는 이해 가능하죠.
2015-12-28 00:59:24추천 0
문학으로 실재상황을 만들수야 없는거 아닐까요..

속을 사람은 속고...끝내 안넘어갈 사람들은 알아서 안넘어가고..그럴겁니다.

인간에게 신 행세를 하려면 둘중 하나..배풀던가 압제하던가..그런데 둘다 실체를 간파하는 사람들은 항상 생기겠죠.
그리고 결국엔 실체인식은 전염병처럼 번져나가게 됩니다.

인간역사자체가 그렇게 하여 이루어져 왔고요.시간이야 오래 걸리겠지만..

절대자는 있을수 없다는 실체인식은 분명 승리할겁니다.
2015-12-29 09:54:04추천 0
전혀 신경 안쓸거라고는 생각 안하나요? 우리가 박테리아에 얼마나 신경씁니까?
2015-12-29 13:04:35추천 0
ㅎㅎㅎ원하시는대로 생각하세요.. ㅎㅎ
이게 뭐라고..ㅋㅋ
2015-12-26 23:35:19추천 0
의견제시나 토론에 앞서 제일먼저 선행되어야 할 개념이 바로 용어의 정의입니다 =3
댓글 0개 ▲
2015-12-27 18:50:00추천 0
우리는 3차원에서 존재하는데 4차원의 존재가 있다면 당연히 신이라 불릴만 하죠

문제는 4차원의 존재가 있다고 해도 3차원에 사는 우리는 인지를 못하겠죠

2차원의 존재가 우리를 인식 못하듯이요
댓글 0개 ▲
2015-12-28 04:31:57추천 0
좀 스포가 될 수도 있는데 인터스텔라 생각나네요...
댓글 1개 ▲
2015-12-28 14:24:27추천 0
저도 인터스텔라 생각났네요
2016-04-21 16:42:47추천 0
요약해보면
1. 종교와 문학과 심리
2. 실체인식
3.  시간관련 논의
인데...

문학이 통하는건 인간심리를 녹이며 몰입하게 하는 건데....
실체인식에 따르면 님이 그정도 능력을 지니지 않았으면 압제니 베품이니 신으로 보일수 있는 근거를 말하는 건 누구나 가능하고 누구가 쓰며 누구나 생활속에 녹아있는 그러한 작용을 바탕으로 실체인식을 바탕으로 신에 해당되는 개체를 자신이 규정지을 수 있는 개체로 믿고자 하는거겠네여ㅋㅋㅋ
실체인식을 말하면서 그정도 능력 없으면ㅋㅋㅋㅋ 여기서 뭔 헛소리를 지껄이며 자위행위 중입니까 가 되겠네요ㅋㅋㅋ 님이 말하는 실체이성은 실제 종교계에서 과학을 멋대로 갖다 붙이며 맹신을 경계하는 논리대로 진행중이니ㅋㅋㅋㅋㅋ님은 현실에서 비웃음당해도 할 말 없겠네요ㅋㅋㅋ 종교계는 천동설 기독교+카톨릭 기타 등등을 바탕으로 반면교사로 삼으며 인간의 인식구조로 신을 평가하지 말자가 대세니까.

걍 실체이성 하면서 본인이 까는 심리로 장난질 하며 신 모독해서 자신을 현자라도 되는것마냥 설치는게ㅋㅋㅋㅋ 똑같이 본인이 까는 내용으로 까고 싶어짐ㅋㅋㅋㅋㅋ
댓글 0개 ▲
2016-04-21 16:54:38추천 0
저님은 실체인식을 말하거나 알면 그냥 본인이 그런 능력을 지닌 것처럼 합리화 해온 어쩌구 저쩌구ㅋㅋㅋㅋ 실제 그런 능력을 지닌 사람이 있긴 한데ㅋㅋㅋㅋㅋㅋ 콜디스트원터님은 적어도 그정도는 됩니까?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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