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역대최다 확진..감염경로 미확인 수두룩
"맹목적 봉쇄 아닌 정책 혁신 필요" 현실적 제안 속출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홍콩이 그간 고수해왔던 '제로 코로나' 정책이 붕괴할 상황에 놓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홍콩이 중국처럼 방역 정책을 한층 강화하거나 코로나19와 공존하기를 택한 호주나 싱가포르처럼 강력한 봉쇄정책에서 물러서는 갈림길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인구가 726만명 정도인 홍콩에서는 현재까지 약 1만4천명이 확진, 213명이 사망해 전세계적으로 피해가 작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지난 27일 하루 확진자 수가 16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이달 말부터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1312144199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