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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네추럴 루시드 드리머분 계신가요?
게시물ID : mystery_7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잠이오네요
추천 : 2
조회수 : 218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0/17 22:26:54



저는 네추럴 루시드 드리머입니다.


첫 자각몽이 언제인지는 정확하게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학년 무렵부터 가끔씩 꿈을 자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자각몽을 꾸다보니 자각몽은 누구나 겪는 것인줄 알았는데


한참 후에나 루시드 드림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게 되어 주변에 물어보니 생각보다 자각몽을 꾸는 사람이 적더라구요;


청소년 시절 꾸던 꿈이 주로 어떤 스토리의 등장인물이 되어 이야기에 참여하는 형식이었기 때문에


같은 꿈을 반복해서 꾸거나, 며칠전에 꿨던 꿈을 이어서 꾸는 일이 잦았던게 꿈을 자각하는데 도움을 줬던것 같습니다.


아무튼 딜드에서 계속 다른 인물로 교체하거나 주인공과 조연을 번갈아가는 등의 행위를 상당히 즐겼는데


그러다보니 RC에 대한 의존성도 낮아서, 크게는 시점 교체가 가능한지나 작게는 어떤 사람들이 나오는지만 보면 자각이 되더군요;


사실, 이게 꿈인가 아닌가 싶어 RC를 하는 상황보다는, 


장소나 인물관계 등으로 직관적으로 꿈이라는걸 깨닿고 자각몽으로 이행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와일드를 처음 경험한 것도 딜드를 반복하다보니, 


단순히 이후에 꿈의 이야기를 바꾸는게 아니라 아예 새로운 이갸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잠자리에서 이런저런 구상을 하다가 우연히 되어버렸고, 이후에 좀더 다듬어가며 제대로된 와일드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와일드는 시도해도 성공할 때보다 실패할 때가 많습니다만,


딜드는 해를 거듭할수록 딱히 RC를 따로 하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꿈이라는걸 자각하게 될때가 늘어나다보니 


가끔씩은 꿈의 흐름에 그냥 맡겨버리고 싶은데도 자각이되어 아쉬울 때도 있더군요.


처음에 말했다시피 저는 어릴적부터 자각몽이 익숙해서 자각몽이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에 물어봐도 정말 우연히 한번씩 겪는 사람을 제외하면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구요;


혹시나 다른 네추럴 루시드 드리머분이 있다면 자각몽을 꾸게된 계기나, 주변의 인식같은게 어떤지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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