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대 커제 바둑 대결(CG)[연합뉴스TV 캡처]
(우전<중국 저장성>=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와 바둑 대결을 벌이는 중국 랭킹 1위의 바둑기사 커제(柯潔) 9단이 대국하기도 전에 "현재 알파고가 쓰는 수는 신선의 수"라며 역부족을 시인했다.
22일 홍콩 봉황망 등에 따르면 커 9단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많은 사람이 내심으로는 내가 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 역시 매우 어려운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