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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꿈'이라고 한 이유가 빠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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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꿈
나는 내가 원하는 '개발자의 꿈'을 꾸며 이번 생을 살았다.
한국에서 개발자라는 것은 대우 받지 못하는 하나의 직업일지도 모르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 재미가 있었다.
여기서 내가 한 말들은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개발 문화이다.
인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성과를 내기 위한 것이다.
모두 다 알고 있는 것들이며 특별한 것은 없다. 그러나 좀처럼 지켜지지 않는 것이다.
내가 먼저 실천하며, 개발 문화를 바꾸고 싶었다.
힘든 일이란 것은 알고 있었으나, 생각했던것 보다 더 힘들었다.
왜 이런 힘든 길을 홀로 갔는지 물어보신다면, 이렇게 대답하고 싶다.
'존엄성을 가진 인간이라면, 자기가 추구하는 이상에 한번 도전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나를 쓸 수 있는 사람
'허생전'의 마지막에 보면 허생이 사라진다.
'왜 그런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사라지는지'를 학생 때는 이해를 하지 못했다.
이제야 조금 이해가 된다.
허생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 사라진 것이다.
"나를 쓸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이제는 그냥 조용히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