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일리노이 등 4개주 의무화 해제
일일확진자 90만명대에서 18만명대로 감소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미국 주 정부들이 앞다퉈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를 발표하고 방역당국도 착용 지침 변경을 검토한다고 밝히는 등 방역완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90만명을 웃돌던 미국 내 코로나19 일일확진자가 10만명대로 크게 줄어들어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추세적으로 꺾였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향후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주 정부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일리노이,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등 4개 주정부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주들은 지난해 12월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당시 실내 영업하는 사업장과 점포에서 고객들에게 백신접종 완료 증빙을 제시하거나 마스크를 쓰도록 요구했는데 이를 폐지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2101105440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