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의 ‘재택치료 일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류 차관의 ‘재택치료, 이렇게 받고 있습니다’를 공개했다. 류 차관이 맡은 복지부 제2차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0년 9월 신설된 자리로, 보건 업무를 담당한다.
류 차관은 지난 11일 오전 9시 30분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뒤 전날 회의의 다른 참석자가 확진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가검사키트 검사 결과 양성인 ‘두 줄’을 확인했다.
그는 “일단 같은 공간을 쓰는 사무실 직원과 회의를 위해 만났던 사람들에게 연락해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알리고, 11시 30분쯤 바로 조치원 소재 세종시 보건소 선별검사소로 PCR 검사를 받으러 갔다. 검사받은 후에는 자택 대기가 원칙이라, 바로 세종시 숙소로 와서 대기했다”고 전했다.
사진=보건복지부 페이스북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214144016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