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두번정주행하고 주변에 원작 엄청 홍보하고 다니고 했었던 사람예요 ㅋ 무한동력도 봤었구요 ㅋ
애초에 2차창작물로 생각하고 갔던터라
넘넘 재밌게봤어요 ㅋ ㅋㅋㅋ
1. 걱정했던 신파부분 조금 더 힘을 뺐으면 하는 게 있긴 했는데 앞에 소방관으로 아이들에게 거짓편지쓴 부분만 없었어도 깔끔했을것 같아요. 어차피 뒤에가서 울릴려고 작정할거란걸 알았기에... 그래서 신파 싫어하는데도 눈물이 질끔 나더라구요 그게 또
생활고에 일가족이 목숨 끊는 ㅠㅠ 그게 영화가아니라 현실에 있었던 일들이잖아요. 공교롭게도 제천참사이후 소방관님들에대한 공격이 도를지나쳐서 제천소방관님들 응원하고있던 찰나에 ㅠㅠ 의로운 소방관님들 얘기도 그렇구요.
동생을 왜때린건지는 아직도 좀 이해가 안갑니다만 의롭게 죽은 의인이라고 그의인생이 처음부터 끝까지 의롭기만 했던것은 아니고 힘들기도했고 잘못도 했지만 그래도 맘을 고쳐먹고 바로잡으면 된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을것 같아서. 나름 괜찬았던것 같아요.
2. 혜원맥캐릭터
덕춘이는 진짜 잘캐스팅 한것 같고 ㅋㅋㅋㅋㅋ 진기한 캐릭이 덕춘이에게 씌워진듯요.
그리고 강림도령이랑 혜원맥이랑 캐릭 바뀐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의 혜원맥이 좀 촐싹맞기도 하고 통통 튀는데 . 처음엔 원작생각하고 어라 했는데 영화 전체적으로 강림도령도 소방관네 얘기도 넘 무거워서 그렇다고 개그캐릭이 들어가는것도 영화 전체적 분위기랑 안맞는것 같고. 영화혜원맥의 톡톡쏘는 느낌이 청량감을 더한 느낌이예요. 그래서 영화에서는 아주 밸런스가 잘맞는 느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