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레오나로 딱 두판 톡노말 돌렸는데 ..
오늘은 롤 하면 안되는 날이었나봄
오후쯤에 톡노말 잡혀서 ㄱㄱ 했는데
중반까지 봇 쌈싸먹고 미드 타워밀고 잘하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모니터가 퍽하고 꺼져서 깜놀했는데
알고보니 집 차단기가 내려갔음..
결국 차단기 손보고 다시 올라와서 허겁지겁 컴키고 롤 다시 켰는데 이미 게임은 끝나고 탈주로 표시됨. .ㅠㅠㅠㅠ 흐그극
두번째 게임은 방금했는데
첫판 하신분들한테 미안하니 이번엔 정말 씹어먹어야지하고 들어감
상대 봇이 쓰레쉬 블츠 트롤조합이 왔음
울팀은 저 레오나 베인님 해서 상대팀 씹어먹음
근데 적 미드 카타랑 정글 짜오가 잘커서 조금씩 밀리고 있었음
도중에 갑자기 전화와서 부활타임동안 받았더니
우리집 경비업체에서 전화옴... 지하실에 누구 있냐고.. 센서가 울렸다고..
헐ㄹ.... 지금 집에 혼자있는덷....
소름돋아서 아무도 없다고 말하고 경비업체 아저씨가 헐.. 빨리 출동할게요 했음
중학교때 하다 그만둔 죽도를 들고 지하실로 내려가봤더니..
지하실 창문쪽 센서 옆에 고양이가 어슬렁 거리고 있었음.. ㅠㅠ
아놔... 내 식은땀 돌려내 ㅠㅠ
어쨋든 다시 경비업체 전화하고 올라와 보니 모니터에 패배... ㅠㅠㅠㅠㅠ
아... 님들 정말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