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이달 들어 약 2만 5천명이 중국으로 '피신'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달 1일∼17일 홍콩에서 2만 4천여 명이 육로를 통해 중국 본토로 떠났으며, 이는 작년 동기보다 세 배 늘어난 것이라고 홍콩 당국 통계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이어 "지난 18일 수백 명이 선전으로 건너가기 위해 홍콩의 출입경사무소에서 몇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렸다"며 "홍콩에 거주하는 중국 주민들이 코로나19를 피해 중국 본토로 돌아가려고 몰려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2191936460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