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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의 의미를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게시물ID : soccer_951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앗싸좋쿠나
추천 : 14/6
조회수 : 760회
댓글수 : 60개
등록시간 : 2014/02/05 16:02:03
선수 선발에 있어서 감독이 불이익을 준것도 없는데
 
우릴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그러다 다친다는 글을 적어 놓는 선수
 
국가대표 감독의 기자회견 제의에는 입닫고 있다가
 
병역 면제가 걸린 올림픽 대표감독이 불러내자 바로 기자회견장에 나오는 선수
 
과연 이 둘에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가 무슨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촌스럽게 들릴지 몰라도 저는 국가대표란 단순한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이란 국가에서 축구를 하는 모든 이의 열망을 안고 뛰는 자리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이고
 
그런 자리에서 뛰는 사람이라면 응당 자신을 내려놓고 뛰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을 거라면 국가대표팀에 올 이유가 없습니다. 쌍팔년도식 마인드?
 
국가대표는 원래 그런겁니다.
 
 
국가대표팀은 개인의 영광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국가의 영광을 위한 자리다.
따라서 국가대표팀은 깊은 일체감과 공감 그리고 유대감을 가진 자리가 되어야한다.
국가대표팀에 속한 선수들은 단순한 프로 축구선수가 아니며 그들은 은행원, 택시 기사, 정치인, 
어부 혹은 농부보다 축구를 잘하기 때문에 포르투갈을 위해 싸울 선수로 선발된 공적인 포르투갈 인이다.
 
신이 주신 재능으로 발탁된 이 선수들이 포르투갈을 위해 경기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일때 
그들은 마음속에 한가지 생각을 갖고 있어야한다. 
그들이 단순히 직업적인 축구선수가 아니라 더 나아가 다른 이들이 할 수 없는 일을 대표하여 
포르투갈의 자긍심과 환희를 지켜낼 포르투갈인들 이라는 것이다.
 
... (중략)
 
그리고 이것은 내가 포르투갈을 위해 뛰도록 선택된 이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이다.
국가대표 자격으로 자신의 명성을 드러내지 말 것, 대가를 바라고 가지 말 것
그곳에 있는 이들은 개성과 개인주의를 버리고 오로지 열과 성을 다 바치고 모든 것을 주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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