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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에서 정말 뻔뻔한 작가를 만났습니다. 화가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7457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퍼악당
추천 : 3
조회수 : 597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2/10 15:04:16
예전부터 독자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욕을 먹던 작가분이 있습니다.
비축분이 천kb가 넘게 있다느니, 꼭 성실연재할거라느니 하는 등의 말을 했었습니다.

그것에 혹한 독자들이 

"힘내세요! 추천꾸욱 하고갑니다!" 
"가진 쿠폰 전부 쏩니다! 파이팅!"        <- (쿠폰은 아프리카 별풍선같은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뭐 이런 댓글과 응원을 받으면, 며칠안가 연중하고 잠수타던 작가였지요.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 제가 본것만 최소 세번이고, 그때 제가 다른분들 댓글을 봤는데 독자들이 화가나서 이런말을 댓글로 막 써놓았었습니다.

"내가 다신 격처월한테 안속는다"
"아오.. 이전 좀비랜드 연재할때부터 그러더니 또이러네"
"용돈 떨어져서 쿠폰받으러온거냐? 또잠수네?"

등등의 댓글이 달릴정도였습니다.

작가가 연재하는게 쉬운것도 아니고, 휴재나 연중이야 그냥 그러려니하는것쯤은 독자입장에서 별거 아니긴 합니다.

하지만 이 작가는 대놓고 거짓말을 하다가 잠수를 탄다는점에서 모두의 공분을 샀던 작가입니다.

"특별한일이 없는이상 성실연재할 테니 연재에 대해서는 걱정하지말라" -> 며칠있다 잠수 (늘상있는일)
"비축분이 현재 1200kb가 넘는다. 연재에 대해서는 걱정하지말라" -> 100kb연재하다가 잠수. (사실 비축분따윈 없었음 ㅋ)
"이번엔 다르다 정말 성실하게 연재할 것이다. 마음을 다잡았다" -> 며칠있다 잠수. (늘상있는일)

이런식이었습니다. 거짓말로 사람들의 환심을 산 뒤에 응원과 쿠폰을 받고 조금 후에 바로 잠수타는건 정말 커다란 배신감을 안겨주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해당 작가가 이전에 연재하던 글을 다시 들고 올라온게 눈에 보였습니다.

전에 비축분있다는 거짓말까지 하고 응원과 쿠폰을 받고 얼마안가 연중하고 잠수탓던 바로 그작품을 리메이크형식으로 다시 연재시작했더군요.


댓글창엔 [예전에 사람들 뒤통수맞던 그 시절]처럼 독자들의 격려가 가득했습니다.

"신선한 설정이다"
"재밌다"

등등 호의가 가득했습니다.

그걸 보곤 화가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해당 작품 리플란에 모두가 볼 수 있도록 그간의 행적을 장문으로 써놨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분이 욕먹는 이유는 바로 거짓말 때문이죠. 1200kb비축분을 가지고 시작했으니 연중걱정은 말라고 했으면서 20여편 연재하다가 잠수, 한참있다가 돌아와선 이제 제대로 연재하겠다고 하다가 하루만에 또 잠수. 이런짓을 반복해서 독자가 사기당한기분이라고 느끼게 만드는 분이니까요. 실제로도 열심히 연재하신다니 쿠폰드립니다 라고 댓글달던 좀비물 좋아하던분들이 이런 행동에 분노해서 욕을 많이 했습니다. 읽는분들은 이런점을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쿠폰쏘는건 자제하는게 지혜로워보입니다. 혹자는 쿠폰 치고 빠지기라며 욕할정도입니다. 이분 닉이 예전에 격처월이었는데, 몇번 당했던 분들이 "격처월한테 다신 안당한다" 라는 식으로 이를 갈기도 했습니다. 좀비커트 이전에도 또다른 좀비물로 자극적인 소재로 시작하면서 좀비물 좋아하는분들의 쿠폰을 싹쓸이하셨었지만 그 작품에서도 역시 조금 진척 후 바로 잠수. 그 후에 좀비커트로 돌아와서 똑같은짓을 또해서 또 욕을 더먹었죠. 좀비물 뿐만 아니라 귀족용병, 드래곤과의 동거 등등의 글을 연재하면서도 별다른 일이 없는한 꾸준히 연재할 것이라고 하고는 역시 중반부로 들어가기도 전에 자극적인 초반부만 연재하고 연중. 이것의 무한 반복인 작가입니다. 오죽하면 간만에 돌아와서 연재하면 "격처월 용돈 떨어져서 쿠폰받으려고 조아라왔냐?" 라고 악플달던분까지 있을 정도였습니다. 순수한 마음에 작가를 응원하기위해 쏘는 쿠폰은 이분에겐 자제하는것이 좋겠습니다. "내 쿠폰은 어차피 기간 연장에 의미가 있을 뿐 누구에게 쏘건 상관없다" 라는분은 이분에게 쿠폰 쏘셔도 괜찮겠네요. 


아주 공격적인 댓글이었죠.




그랬더니 그것에 대해 바로 공지를 띄우더군요.

공지의 내용은 

"반성하고있고 죄송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잘할것이다." 
"하지만 한적도 없는것에 대해서 교묘하게 과장과 거짓을 섞어서 매도하진 말아달라

라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는 해당 작가가 쿠폰을 받은것에 대해 

"해당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쿠폰을 싹슬이했다"

정도로 과장한것은 있을지언정 거짓말은 전혀 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뭘 거짓말로 매도했다는건지 그 공지사항을 차근차근 읽어봤더니,

제가 해당 작가가 쓴적도 없는 작품들을 언급하면서 그사람의 성실성을 매도했다는겁니다.

자기는 [귀족용병, 드래곤과의 동거]같은 작품을 본적도 들은적도 없다는겁니다.

참 어이가 없더군요. 

해당 공지창에선 전후사정 잘 모르는 착한 독자들이 제가 그냥 아무 생각없이 괜히 작가에게 시비거는 악플러, 관심종자인것마냥 저를 욕하고있고 작가는 자기는 거짓말까지 교묘하게 섞어가며 더럽게 악플을 다는 악플러에게 공격당한 선량한작가가 되어있더군요.

일단 해당 공지에서 댓글로 지저분하게 싸우고 싶지 않아서, 

"잘 알지도 못하고 그런식으로 언급한것은 죄송하나 다른부분은 전부 사실입니다."

라는 내용의 글을 달고 일단 두었었습니다.

그리곤 사람들 댓글을 보고있으려니 점점 화가 치밀어올랐습니다.


저보고 관심종자니 노답 악플러새끼니 하며 욕하는 독자들은 전후사정을 잘 모르고 그냥 작가를 응원하고 힘이되어주기 위해서 그러는 착한 사람들이거든요.

그분들은 다 작가를 응원하는 선량한 분들인지라, 작가가 지금 거짓말하고있다는것도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관심종자에 괜히 잘하려는 사람에게 시비거는 분탕종자로 보이겠지요.

이런 사람들 뒤에 숨어서 잘못을 인정하는 척 하면서 교묘하게 여론을 자기편으로 만들기에 급급한 작가를 보니 정말 더 화가났습니다.


다 증거가 있는데 예전 일이라 모르고있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귀족용병, 드래곤과의 동거] 둘 다본인이 쓰고 홍보까지 했던 글들인데, 본적도 들은적도 없다니... 

1.JPG


그래서 과거에 본인이 홍보했던 글에 대한 링크를 달며 작가가 해당 작품을 본적도 들은적도 없다고 한것이 오히려 거짓말이라고 밝혔더니, 이제는 한다는말이 자기가 언제 쿠폰을 싹쓸이했냐며 억울하다는겁니다.

그래서 그 점에 대헤서 분명하게 작가에게 말햇습니다.

좀비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쿠폰을 싹쓸이했다 <- 라는 표현이 과장된표현이었음은 인정한다. 하지만 그 외엔 한치의 거짓말도 없다.

그 말을 본 작가는 그 뒤로 아무말 없이 삭제하지 않겠다던 공지를 삭제하고 자신에게 불리한 댓글들도 모조리 삭제하고(제가 달았던 공격적인 댓글 외에 이전에 작가가 했던 행동을 알고있는 또다른 사람들의 댓글까지 모조리 삭제) 아무일 없던것 처럼 연재모드에 돌입했습니다.


댓글창에선 여전히 저는 노답쓰레기 관심종자이며, 작가는 괜한 악플러에게 걸려서 멘탈이 흔들린 불쌍하고 억울한 작가가 되어있습니다.

정말 대단하군요.

자기 작품에 달리는 리플을 모조리 삭제할 수 있는 권한만으로 전후사정을 모르는 독자들을 모조리 자기편으로만들 수 있다니.

지금 해당 작품의 독자들은 작가님이 하루 60kb씩 찍어내시는 능력자시라며 칭송하고있지만 이전까지의 불성실한 행적으로 보건데 저건 잠수타던기간에 조금씩 쓴 비축분을 풀고있을 뿐인것으로 보입니다. 조만간 비축분 떨어지면 다시 예전 본성 나오겠지요.

그냥 독자들에게 미안해하며 불성실연재를 하는 작가라면 이정도로 제가 꼬집고 욕하지 않습니다. 연재하기 힘든거 다들 아니까요.

이 작가는 본인에게 비축분이 천kb가 넘게 있으니 성실연재는 걱정말라고 거짓말했다가 응원하는 댓글만 왕창받고, 몇몇분들의 응원쿠폰을 받고 며칠있다가 잠수타고, 이번에야말로 특별한일이 없으면 성실연재하겠다 라고 하고는 또 응원과 쿠폰받고 잠수타고 이런식으로 거짓말을 해가며 독자들 뒤통수치던 것이 전작, 이번작 통틀어 제가 아는것만 최소한 3번이 넘습니다. 

해맑게 리플달며 쿠폰을쏘던 과거 뒤통수맞던 조아라분들이, 지금 리플로 응원하며 쿠폰 쏘셨다는분들과 오버렙되어 더 화가납니다.

이번에야말로 작가가 잠수타지 않는다면 다행이지만, 그간 거짓말 후 응원과 쿠폰받고 잠수를 반복하던 과거의 행적을 떠올려보면 절대로 쿠폰을 줄만한 작가는 아닙니다.

후...

지금도 해당 작품란에서 저는 노답 악플러, 관심종자로 뭣모르는 착한 독자들에게 까이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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