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때 브론즈를 전전하던 내가 시즌4들어와서 운이 좋게 배치를 잘해서 8승 2패 하고
실버5로 뙇 하고 올라왔다 올라오고도 3연승인가를 하면서 분위기가 좋았죠..
그치만 내 실력에 실버는 한계가 왔고, 지고 이기고 지고 이기고를 반복하면서 어느세 lp는 0점 대로 오게되었지
나는 잠시 랭겜을 그만하고 일반겜을 하면서 연습을 하기 시작했고 아무무를 연습했지 일반겜에서 아무뭄로 6연승 캐리를 하며
자신감을 회복한 나는 랭겜에 다시 도전했지만 내가 아무리 잘해도 우리편에 트롤이 있으면 지게 된다는걸 깨달았어요
평소에 케일을 즐겨하던 나는 롤인벤에서 케일정글로 다1 공략을 보고 그래.. 케일이라면 트롤들이 싼똥을 내가 치울수 있겠다 싶었죠
그래서 케일도 연습을 하고 랭겜을 돌리기 시작했지만 아직 내실력으로는 트롤들이 싼 똥을 치울수 없을 뿐더러 가끔은 내 자신도 똥을
싸곤 했지 그래도 멘탈에 큰 무리는 없었어...그저 속으로... 히발 히발 거릴뿐..
근데 어제 퇴근 하고 상큼하게 첫게임을 케일서폿으로 멋진 활약을 하면서 1승을 찍었고 속으로 생각했지
"그래 이제 이렇게 천천히 맵리딩 꼼꼼히 하고 하며은 오늘은 승좀 올리겠는데?" 하면서
다음판을 돌리기 시작했고 근데 보통 랭돌리면 내가 실버긴 한데 mmr이 낮은가 거의 내가 1픽이나 2픽이 되더라구(울편이 브론즈가 들어온다는 거임)
근데 이판은 내가 3픽인가 4픽인거야 그래서 얼,,나보다 잘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이판도 해볼만 하겠구나 하면서 히죽히죽 거리고있었지
나는 말했어 "1픽형 저 정글좀주세요 형들 챔피언 뭐 가느냐에 따라서 아무무나 케일정글 돌겠습니다" 했더니 1픽이 케일 벤을 뙇!!! 하는거야
내가 헐.... 이러면서 형 저거 벤시켜달라는게 아니라 정글간다는 소리였는데 이러니까 우리 팀원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웃는거야 그래서 내가 이긍 형들 그러면 저 어쩔수 없이 아무무 갈께요 했더니
다음에 아무무가 뙇!!!!!!!!!!! 벤되는거야
그때부터 우리편들 분위기가 이상해지면서 다들 수근 거리기 시작했지
"어 1픽님 왜그래여"
"1픽형 뭐지???"
그러는 와중에 우리편에서 서폿하신다는분이 자기 소라카 서폿갈꺼라고 애기가 나오니까
3번째 벤으로 소라카가 뙇!!!!!!!!!!!!!
1픽은 자기가 1픽처음한다고 그게 벤인줄 몰랐다고 대신 골르는거라고 했지만
이...히발놈아 랭겜을 몇판을 돌렸는데 그걸 모를리가 있냐???
아뒤도 기억난다 구른다람쥐 이 히발놈아...
우리편은 닷지가 속출했고 그렇게 그판은 처참하게 발렸지...
이런적은 처음이라 너무 멘붕이 오는거야..너무 큰 슬픔에 빠진나는 화장실가서 큰일을 보고 다시 멘탈을 잡고 랭을 돌렸어
다음판에 이상하게 시작부터 불안감이 내몸을 휘감기 시작했어 일명 촉? 이라고 해야되나 왠지 이판도 트롤판일꺼 같은거야
그래서 아...닷지 할까? 이러다가 일단 지켜 보기로 하고 울편이 픽하는걸 지켜보고 있었지 1픽이 이블린픽을 하고 2픽이 미드 마이 픽을
하는순간부터 아 히발...이거 뭔가 또 잘못되기 시작했다고 느꼈지... 근데 제가 보통 정글이랑 서폿위주로 가는데 이판은 정글도 안주고
서폿도 안주더라고 그래서 제가 저 진짜 탑 못하는데 밑밥을 깔고 탑잭스를 했어 ....에혀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바텀 폭팔 미드 폭팔
정글 폭팔 탑 폭팔 됐다........갱당해서 부활하기를 기다리는데 진짜 뭔가 눈물이 날거 같은거야 롤이 뭐라고.....이판도 그냥 깨끗하게 패배...
오유 롤게님들아 진짜 롤랭크올릴려면 어캐해야함? 다른사람들도 다 이런고통 느끼면서 참고참고 하면서 티어 올리는거야??
진짜 그렇다고 하면 롤유저는 다 마조히스트야???
진자...히발...나에게 용기를 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