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직접 한 번 닭볶이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닭을 든 채, 온화한 미소를 짓고있다.)
보통 닭볶이라 하면 일반분들에게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요리라
"저게 뭐야?","뭘 만든다는겨?" 하실 수도 있지만
당연한 반응입니다. 그냥 짬뽕해서 나온 요리이기 때문이져
준비물 (23000원 정도하기 때문에 차라리 파닭을 시켜먹는게 낫다.)
우선 떡을 물에 불리고 닭들도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우유에 재워줍시다. 쿨쿨
그리고 베란다에 굴러다니는 양파를 채썰어서 마트에서 사온 파채 뚜껑에 담아 놓읍시다.
원래 우유에서 30분정도 재워놔야하지만 성질 급한 한국사람은 5분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닭볶음탕 양념과 떡볶이 양념, 라면스프, 간장을 적정비율 섞어줍시다.
(MSG와 한컷!)
닭에 소금, 후추를 약간 뿌린 뒤 살짝만 익혀줍니다.
그리고 때가 됐다 싶으면 아까 제조한 MSG를 넣어줍시다.
(맛있게 익고있는 듯 하다.)
때가 됐다 싶으면 떡을 넣어줍시다.
너무 늦지도 너무 이르지도 않게 말이죠.
(뒤적뒤적)
맛있어 보이게 한컷
찰칵
자 이제
때가 됐다 싶으면 양파을 넣어줍시다.
이번에도 역시 너무 늦지도 너무 이르지도 않게 말이죠.
그리고 곧바로 아까 마트에서 할인가 1020원에 사온 파채를 넣어줍시다.
양파 넣은 뒤에 바로 넣어주셔야 합니다.
안그럼 망함
(뒤적뒤적)
이렇게 보니 넓디넓은 들판에서 뛰노는 닭들이 연상됩니다.
미안해 얘들아
(가스렌지에 찌든 기름때를 닦는게 좋을것 같다.)
자 그리고 때가 됐으니
살짝 데친 라면사리를 넣고 (포인트임니다. 살짝데치기만 해야함니다.)
뒤적뒤적 합시다.
(츄릅)
아직 마지막 관문이 남았습니다.
스트링치즈를 찢어서 올리고
뚜껑을 덮은 뒤
약약약불에 3분정도 올려놓습니다.
자 그럼 완성!!
치즈가 녹지 않습니다.
근데 배고프니 그냥 먹습니다.
앙
근데!!!
너무 오래동안 불에 올려놔서
누룽지가 돼버렸네요.
(발암주의)
.....
그래도 마시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