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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Z] 뉴비의 2일차 플레이 일기.
게시물ID : gametalk_1625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민트향커피
추천 : 0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2/14 10:46:53
남자라면 공략따윈 읽어보지 않고 하는게 진리!!!!!


지금까지 이런 마인드로 게임을 해왔죠..

하핫.

내가 왜 그랬을까...ㅜㅜ

게임을 산지는 대략 4~5일쯤 되는데 플레이는 이틀째..
다 각자의 사정이 있는법이죠 ..ㅋ
그놈의 회식..

아무튼 게임을 접속했습니다.
샤아아아~~ 한 밝은 햇살~
집안에 리스폰 되는 템들을 노린 해변가 근처 집들 담장 구석에 잘 자리 잡은 내 케릭.
그리고 그 바로 옆에 예쁜 좀비 한마리~♡

이런 시부렁!!!!
리스폰 되자마자 달리기부터라니 ㅜㅜ
하핫! 그래도 난 이제 전력질주라는 것을 배웠다고!!

ww!!
WW!!!

차도를 따라 달리다 보니 주택가 근처의 좀비들이 너무나도 반갑다고 인사!
이놈의 좀비는 사생마냥 쫒아옴..
게다가 맞은편에서도 2마리가 마중나옴..
요리조리 사이드로 꺾으면서 좀비를 피해 도망다니다가.. 
그동안 계속 있었던 해변가를 벗어나기로 결정!
남자라면 역시 모험이줴!!
오솔길이 보이기래 그곳으로 고고!

한창 달리다 보니 언덕위에 하얀집..은 아니고 갈색집이 보인다!!!!
마우스 오른쪽버튼으로 줌인해서 주변에 좀비가 있나~~ 살피고.
음. 없구만. 
안전하게 파밍이 가능하겠어.
라고 생각하고 창고를 들어갔는데..
갑자기 창고 입구에서 좀비 두마리가 똮!!!!하고 들어옴.

께에에에에!!!!
아. 좀비 소리 아님. 내가 지른 소리임.. ㅠㅠ
미친듯이 달려서 파밍은 전혀 못하고 도망ㅜㅜ
아니 무슨 좀비들이 워킹데드마냥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지..

기왕 이렇게 된거 등산으로 간다!! 하핫!
오솔길따라 산으로 산으로~
좀비가 안보이고..
사람도 안보이고.. 좋네~~~
경치를 즐기는데 왠 목장같은 건물이 보여서 들어갔더니 
와~~ 왠 바지도 있고. 집안에는 펩시랑 음료수랑 참치캔같은게 있음.
대박터졌다!ㅋㅋ
그리고 가장 큰 수확은.
지금까지 등에 메고 있던 유아용 빨간 가방을 벗어던지고
계단을 따라 창고 3층으로 올라가 수확한 등산가방같은것을 획득!ㅋㅋ
이제 좀 데이즈 삘 나네~
사롸있네~~
정작 템이라곤 삽자루 하나 뿐이지만..

음료랑 캔을 봤더니
어떤건 파란글씨로 Pri 어쩌고 저쩌고..
어떤건 damage.. 아는단어!
어떤건 badly damage.. 요것도 아는단어.
자..왠지 파란글씨는 괜찮다는거 같고.
데미지 들이 과연 손상이 되었다는 건지. 오염이 되었다는건지.. 상했다는 건가??
주웠던 키위나 까먹으면서 보자...
하고 있던 찰나!!
3층에서 떨어짐...

...

얘가 왜 누워있지?
..
이게 골절이구나 ㅜㅜ
뭐 나뭇가지랑 헝겁 있으면 부목을 할수 있다는데..
헝겁 1개는 있는데 나뭇가지가 없음..
망함..
오유에 '골절'이라고 치니
어떤분이 서버를 옮기면 골절이 치료된대요~~ 데헷~

..
소용 없음 ㅜㅜ 안대자나 ㅜㅜ
0% 남은 키위와 0% 남은 펩시캔은 버려야 하는걸까?
라며 누워서 고민하다가 왠지 움직이면 좀비한테 맞아 죽을거 같고
혹시나 내일 켰을때 괜찮아져 있지 않을까?? 라는 깨알같은 기대감과 함께
 접속종료 ..


가장 큰 문제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사람을 만난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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