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매체, 근거없는 유언비어로 자국내 여론 오도
"한국, 확진자 수 폭증으로 '지옥의 상황"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일본의 극우성향 매체가 한국의 폭발적인 코로나19 확산세를 두고 혐오발언을 해 국내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한국의 방역정책을 ‘악마의 발상’이라고 매도하고 물 백신설 등 근거없는 유언비어를 퍼뜨린 것이다.
18일 산케이신문의 타블로이드판 신문인 석간후지는 “‘K-방역’이라 부르며 효과를 자찬해 온 문재인 정권의 방역정책이 사실상 붕괴상태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 17일에는 ‘악마의 발상으로 코로나19 감염을 폭발시킨 문재인 정권’이란 제하의 기사를 통해 한국이 코로나19 확진자 수 폭증으로 ‘지옥’에 빠졌고 물 백신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