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못 쉬고 한국 방문…'인간계 바둑' LG배 출전
대화 나누는 커제(가평=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8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마이다스 리조트에서 열린 제22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개막식에서 커제 9단이 동료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7.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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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인공지능 알파고에 패한 세계바둑 1위 커제 9단이 "어제 기분이 안 좋아서 밤새도록 술을 마셨다"고 털어놨다.
커제 9단은 28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마이다스리조트에서 열린 제22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개막 전야제에 참석, "어제 알파고에 지니 기분이 안 좋아서 밤 9시부터 오늘 새벽 3시까지 술을 마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