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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ㅍ) 강철의연금술사 봤는데 결말이 묘하게 에바랑 비슷하네요..
게시물ID : animation_202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라할
추천 : 6
조회수 : 196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2/26 08:29:51
 
에반게리온은 얼마전에 정주행하고 이것저것 엄디저트님 해석도 찾아보고 나디아설, 카발라설도 기웃기웃 해 봤어요.
그리고 강철의 연금술사는 오늘에서야 드디어 만화책으로 완결을 봤네요.
 
두 작품 다 철학적이고 창의적인 세계관에 감탄을 금치 못하겠더라구요!
 
강철의 연금술사가 절망적인 상황에서 무슨일이 있어도 희망을 잃지 않는것 같은 느낌이라면,
에바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유리멘탈을 가진 사람들의 심리적 고통(..)을 다룬것 같은 느낌이예요.
 
그런데 강철의 연금술사 결말부분에 갈수록 캐릭터 디자인 때문인지 에반게리온과 비슷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신" 이나 "신과 결합해서 완전하게 거듭난다" "전체는 하나, 하나는 전체" 같은 말이 나온다거나.. 물론 완전 다른 설정이지만요ㅋㅋ
 
 
 
 
 
 
▽ 힘을 잃고 원형으로 돌아간 엔비(강철의 연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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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담의 태아형(에반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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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은 담겨있지만 이성은 없는 "하얀것"(<-대사에 나옴) (강철의 연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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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이 있을것으로 추정되지만 파일럿이 없어 이성이 없는 양산형 에바(에반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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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물로 바쳐진 수많은 인간의 영혼을 흡수해 태어난 거인(강철의 연금술사)
    특히 이 부분에서, 많은 인간의 영혼을 가져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자꾸 에반게리온이 생각나더라구요.
 
K-16.png

 
▽ 지혜의 열매와 생명의 열매가 합쳐진 금단의 거인(에반게리온)
    에반게리온의 거인도 나중에 가서는 신지의 선택에 따라 영혼을 자신의 몸 안으로 불러모으죠.
 
K-27.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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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철의 연금술사 작중에서 에바와는 전혀 다른 개념으로 "하나는 전체, 전체는 하나" 라는 개념이 나오는데, 이게 결말부분으로 가서는 "지구를 하나의 생명체로" 본다는 말에서 인류보완계획의 향기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K-18.pngK-21.png
 
 
 
그리고 에반게리온에서 모든 인간을 하나로 모아 완전한 존재로 거듭나고자 했던 유이(신지 엄마)와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인간의 혼을 사용해 신과 융합 후 완전한 존재로 거듭나고자 했던 호문쿨루스가 겹쳐보이는건..ㅠㅠ
둘 다 카발라의 세계관을 차용한걸까요?
 
쓰다보니 내가 잘못봐서 아닌것 같기도 하고..ㅋㅋ 아무튼 분위기?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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