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 신종바이러스(CEVI) 융합연구단
국내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검사현장에서 변이 바이러스인지 아닌지 15분만에 구분해 낼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변이 별로 세분화해 구분이 가능해지면 이후 새로 출현하는 변이를 빠르게 구분하고 방역대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CEVI) 융합연구단의 김홍기 책임연구원과 이종환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항체 종류에 따라 다른 안지오텐신분해효소(ACE2)와의 결합력 차이를 이용해 알파, 델타,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를 본래의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구분해 검출할 수 있는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발표했다. ACE2는 인간 체내에 있는 수용체 단백질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자신이 갖고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를 ACE2와 결합해 인간 몸속으로 들어온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4041540137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