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라는 현재 1인분 꾸준히 해주고 있긴 하지만, 우리가 그동안 메라에게 기대했던건 1인분이 아니었던것도 사실이다.
이젠 2인분, 3인분 하던 그 슈퍼 서포터의 모습은 다른 팀의 서포터들에게서 더 많이나오고 메라는 1인분만을 보여준다.
메타도 달라졌고 솔랭에서는 여전히 강력한 메라지만, 강한 팀이 너무 많은 현재에 이르러서는 힘든가보다.
블랭이 당기는것과 그걸 피하는것은 서로간의 수싸움이고, 더 잘하는쪽이 당기거나 피하는것이라고 생각한다.
메라 입장에서도 그런것같다.
굳이 블랭이 아니어도, 상대방이 전부 예전 MIG~올스타때보다 상향되다보니 그만큼 슈퍼플래이가 나오기 힘들어보인다.
그래도 예전엔 프로스트를 상대로 서폿3밴, 2서폿밴1정글밴이 나오기도 해서 메라봉인만 풀리면 이것들 다 죽었어! 라고 생각도 했었지만.
요즘엔 서폿벤따위 특정 OP서폿인 애니 레오나 쓰레쉬를 빼면 딱히 메라를 신경쓰는것도 아닌것으로 보인다.
난 아직도 메라신이 좋아, 올스타전을 몇번이고 재탕하는 재탕맨이지만...
더이상은 정말 메라신이 아니라 그냥 메라일 뿐이라고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