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여행중에 강아지 한마리를 만났습니다.

품에 키우는 강아지를 안고있어서 그런가

떠돌이개가 따라오더군요 

눈빛이 참 초롱초롱하고 순해보였습니다.

동네 개인가 싶어서 그냥 가는데

노점상 할머니들께서 말씀하시는게 버려졌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떠돌아다니고 사람손을 그리워하고..

졸졸졸 절 따라다니고 차타고 출발할때까지 따라다녔네요

마음같아서는 데리고 가고싶었지만 안되는 상황이 미웠네요

제발좀 개좀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관광지에서요

웃자고 갔은데 하루종일 머리에 맴돌게됬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