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9년 만에 남자농구 실업팀으로 창단해 이슈를 모은 이글스의 홍경기(29)가 몽골리그에 진출했다.
홍경기가 속한 Han ull hangard(이하 항올 항가르드)는 지난 3일 몽골리언 스포츠 센터(Mongolian Sports Center)에서 열린 몽골농구리그(NISSAN MBA Top League) Etugen irvsuud(이하 에투긴 이릅수드)와의 경기에서 89-72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홍경기는 41득점(3점슛 8개 포함)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홍경기란 이름은 국내 농구팬들에게 낯설 수도 있다. 하지만 '홍세용'은 어떨까. 홍세용은 최근 '홍경기'로 개명하고 제2의 농구 인생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