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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에 눌리면.. 누가 옆에서 중얼거려요..
게시물ID : panic_42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배째등따
추천 : 4
조회수 : 55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9/08/07 04:32:12
안녕하세요 가위에 자주 눌리는편은 아닌데... 심신이 피곤하거나.. 영 아니다 싶을때.. 가끔 가위에 눌리곤 합니다.. 보통은 다른분들이 으례 귀신들이 보인다 하시는데요.. 전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단지 가위에 눌리면.. 자고 있는 방 천장에서 바닥을 내려다볼때도 있고.. (제 등짝을 본적이 없으니.. 이건 꿈 같습니다.) 말로 표현이 안될정도로 공포를 느낄때도 있고.. 저 공포감과 함께.. 손안의 동그란것이 그러면 안되는데.. 커지는것 같은 그런 막연한 공포감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런데 작년 부터인가.. 가위 경험담을 보면서.. 제 기억을 더듬어보니.. 몰랏던 사실을 알게되었는데.. 옆에서 제 귀에다가 어떤 남자가..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계속 중얼거려요... 왜 그 작게 소리낼때.. 입에서 새는 소리들 있죠.. 예를들어, '내가 왜 그랬어' 라는 소리를 하면 그래'써' 라는 소리만 들릴정도로.. 바로 옆이라 가깝지만 명확하게 들리지 않고.. 입에서 새는 소리만 들려요.. 근데 그 소리가 별로 무섭지가 않아서 그런지.. 별로 기억에는 없었어요.. 그런데 그러다가 또 가위에 눌리게 되었고.. 또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리길래.. 무슨 소리를 하나 귀를 기울였는데.. 제가 제 입으로 그 소리를 내고 있더군요.. 전 전혀 자각도 없고.. 말을 하려고 하지도 않는데.. 입을 열고 계속 중얼거리고 있네요.. 제 목소리로... 입에 귀신이 씌였나 -_-; 입만 몽유병인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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