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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두렵습니다
게시물ID : panic_759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쏘13
추천 : 5
조회수 : 209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1/04 23:37:10
연말에 몸이 좀 아팠었어요. 그리고 그 이후로 죽음에 대한 공포가 많이 심해졌습니다. 원래부터도 그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요즘은 공포증..강박증 정도로 심해요.
나의 죽음은 부모님과 만나지 못하는 것, 가족과 만나지 못하는것, 사랑하는 사람들..추억..기억이 모두 무로 돌아간다는것이 두렵고,
가족의 죽음은 상상하기도 고통스럽고 눈물이 날 정도로 슬픕니다. 저는 늦둥이라 부모님과 나이차이도 많이 나는 편이라..형제자매와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편이에요..그래서 항상 가족들에게 사고, 안전에 대해 당부하고 질병이 있을까봐 건강검진도 해드리려고 하고 있어요. 그래도..사람은 결국 언젠가는 죽게 되는 거잖아요..그 이후에 윤회가 있을지 천국이 있을지 무..이게 가장 두려워요...결국은 이것때문에 두려운거죠..
제가 나이 오십, 육십이 되서 부모님이, 형제가 보고싶고, 어느때보다 빛나는 지금 이 순간이 벅차게 그리워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너무나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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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5 00:48:37추천 0
음..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불교쪽으로 알아보시면 그 부분에 해답?을 찾거나 고민을 덜수 있으실것 같아요.
댓글 0개 ▲
2015-01-05 02:18:23추천 0
죽음이 있는 이유는 현재에 만족하지말고 앞으로 나가라는 겁니다 더 배우고 더 노력하는 것에 의미를 둬야합니다 죽음을 두려워 하면 안됩니다 두려워 해야하는것은 우리의 나약함입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두르니
2015-01-05 03:24:00추천 0
댓글 0개 ▲
2015-01-05 12:58:59추천 2
저도 그래서 힘들어요... 강박적일 정도에요..
그냥 가족의 죽음은 살짝 생각만 해도 사무치게 슬프고.. 언젠간 그 날이 오고야 말거라는게 절 못버티게 만들어요...
나갈땐 항상 조심하라고 꼭 안아주고 보내야 그나마 마음이 편하고(날마다, 외출시마다)
꿈에서도 가족이 죽는 꿈을 자주 꿔요, 너무 많이 신경쓰고 있어서 그런건지..
제가 죽는것도 너무 무서워요, 내 모든 기억과 추억이 사라진다는게 너무 두려워요...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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