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스킬도 직업도 몇 개 없고 템 종류도 거의 고정되었다시피 하던 시절 용암굴 한 번 가려면 4명이서 코인 난사할 각오하고 가야했을 때 그 때가 차라리 던전앤드래곤 모티브인 던전 크롤링 게임하는 맛이 났다고 생각합니다. 몬스터 잡으려면 슈아를 언제 쓰는지 공격 언제 쓰는지 알아서 백스텝 써가면서 카운터치고 컨트롤해야 했고 (미들 오션 플라타니나 심지어 첫 던전 셀리온도 패턴 파악하고 피해야 했죠) 던전 하나 도는데 1분 30초? 이딴 건 엄두도 못 내는 게 더 게임답다고 생각드네요.
여기서 훨씬 지난 시점인 이계 처음 나왔을 시점에도 첫 나온 퍼즐 던전이라는 거 빼더라도 난이도가 꽤 도전욕구를 불태웠죠.
물론 너무 어려운 거 싫어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요즘은 좀 지나친 것 같네요. 메이플도 아니고 몹이 뻥뻥 터져나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