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환자 1만8천여명→17만4천여명..사망자 어제만 21명 늘어 총 27명
김정은, 자력대응 시사 "통제불능 아냐".."중국 방역성과 배워야" 봉쇄 강화할듯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가 크게 늘고 사망자도 급증하고 있다.
14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정치국 협의회에서 전날 하루에만 전국적으로 17만4천400여명의 유열자(발열 환자)가 새로 발생했고 21명이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12일에 1만8천여명의 발열 환자가 발생하고 그때까지 총 사망자가 6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확산세가 가파르다.
4월 말부터 13일까지의 발열 환자 규모는 52만4천440여명이며 누적 사망자수는 27명이다. 환자 중 24만3천630여명이 완쾌됐고 28만81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514104605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