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가 17일 윤석열 정부의 첫 질병관리청장에 임명됐다. 백 신임 청장은 대표적인 '안철수계' 인사이자, 국내 감염병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새 정부 방역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