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시판을 잘못찾아왔나....싶기도 하지만 원룸 관리비 때문에 여쭤보려구요 ㅜㅜ
제가 원룸을 올해 1월 25일에 입주를 했어요.
부동산 통해서 한거고 보증금/월세 정하고, 계약 당시에 관리비 3만원에 수도세 별도
그리고 전기세랑 가스비 따로 내는걸로 이렇게 들었거든요.
저번달에 처음 관리비 고지서 받았을때는 수도세 포함해서 28000원정도 나왔어요.
청소및 관리비 만얼마, 유선/인터넷 만얼마 수도비 2천원, 나머지 공동전기료랑 음식물 처리비.
그런데 오늘 두번째 관리비 고지서를 받았는데 5만원이 넘는 금액인거에요. 정확히는 52300원이에요.
청소 및 관리비가 15000원
유선 / 인터넷비가 15000원
이렇게 두개만 해도 3만원이고, 나머지 수도비는 제가 쓴게 8천원이 나왔구요
공동전기료가 6300원, 음식물 처리비 천원, 그리고 E/V 점검료가 7000원인거에요.
주택관리에 전화했더니 E/V 점검료가 엘리베이터 점검료라고 하네요.
저번달에는 엘리베이터 점검료가 안나왔는데 왜 이번달에 7천원이 나왓냐고 했더니
엘리베이터 만들고(?) 첫 3개월동안은 무상으로 점검하고 그다음부터는 점검료를 받는대요.
(이 건물이 지어진지 몇달된지는 모르겠지만 얼마안된 신축이에요.)
제가 쓴 수도세를 빼도 44300원이 나오는데 처음 들었던 3만원이랑은 너무 차이가 나는거에요.
매달 관리비를 5만원씩 내기에도 부담되고...
주택관리 아저씨한테 제가 처음 들어올때 관리비 3만원에 수도만 별도라고 들었다고 했더니
청소랑 유선 인터넷만 해도 3만원인데 다른거 까지 합쳐서 3만원이면 어떻게 관리하냐고 그렇게 얘기하고
엘리베이터 관련 점검료는 올해 관련 법이 만들어졌다고 그걸 건물에 붙여놓을거래요.
주인아주머니는 같은건물 꼭대기 층에 살고 계신데 주인아줌마도 오늘 관리비 많이나와서 놀랬다고
아까 주택관리 아저씨 만나서 얘기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결국 들어보면 엘리베이터 점검료만 살짝 조정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런얘기고
자기들도 같은 건물에 살고 있고 같이 돈내는 입장이라 어쩔수 없다는 식이네요.
부동산도 그렇고 주인아주머니도 그렇고 저 계약할땐 뭉뚱그려서
관리비 3만원에 수도 따로 전기 따로 가스따로 이렇게만 들었는데 5만원이 넘게 나오니 너무 그렇네요ㅜㅜ
정말 월세 가스비 전기세 관리비 다내면 부담되요...취직한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돈도 없는데...
이럴경우에 그냥 관리비 다 내야하나요? 어떻게 조정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