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약스포] 아캄 오리진 간단 후기
게시물ID : gametalk_1729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0.99USD
추천 : 0
조회수 : 148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01 02:17:03
header.jpg
배트맨 : 아캄 오리진 (2013)



배트맨 : 아캄 오리진 엔딩을 보았습니다 :)
아캄 시티를 재밌게 플레이 해서 이제나 저제나 세일이 풀리기만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75%로 풀려서 냉큼 구매했습니다.
토요일에 설치했는데, 시간 가는줄 모르고 플레이하다가 약 한시간 전에 클리어했네요

처음엔 아캄 시티에서 봤었던 구조물들이 그대로 등장해서 처음에는 반가웠고
와, 여기 아캄 시티에 있었던 건데 이렇게 되어있네 하고 관광(?)하는 재미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캄시티보다 와이어를 걸 수 있는 구조물도 줄어든 점이나
기대했던 배트윙도 귀찮게 영상을 자꾸 봐야되는 등 짜잘짜잘한 실망스러운 점이 많아서
그래, 그래도 엔딩은 봐야지 하고 묵묵히 플레이 했었는데...




224d3e5455d98680d83052cca3e04b36_IsHYvQtqMF8zoo1FyjJ5osxfW13wqcEy.jpg
(출처 : http://www.etorrent.co.kr/bbs/board.php?bo_table=game&wr_id=375429)
너무 놀라서 스샷을 못찍어서 그만..


세상에 미;ㄴ아럽ㅈㄷ 레드후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름이 쫙 끼치면서 이때부터 진짜 몰입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지금 조커 : 오리진을 하고 있는건가
그러니까 여러분은 아캄 오리진을 하기 전에 킬링 조크를 읽으셔야합니다


2014-03-31_00002.jpg
설마.... 설마.... 설마....................

2014-03-31_00011.jpg
할리ㅣㅣㅣㅣㅣㅣㅏㅁㄴ이ㅏ;ㅁㄴㅇㄹ;ㅓ

2014-03-31_00012.jpg
(아직은 정상(?)인 할리 퀸젤과 그런 할리를 꼬시는 조커)

2014-04-01_00003.jpg
(이걸 풀어줘 말어)


블랙 게이트에 잡혀온 조커와 상담하기 위해 심리학자가 들어오는걸 보고 1차 비명.
이름이 뭐냐고 묻자 할리 퀸젤이라고 했을 때 2차 비명.
조커가 상냥하게 대사를 치는걸 보고 3차 비명...
이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캄 오리진은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사실 할리퀸 빠돌이라 할리가 각성하고 나오는줄 알고 기대 많이 했는데 안나와서 실망한건 비밀)



2014-04-01_00006.jpg
전작이지만 시기상으로는 다음인 배트맨 : 아캄 어사일럼의 떡밥을 풀어주는 미친 센스도 보여줍니다


뱃신의 든든한 동료인 고든도 후반까지 계속 배트맨을 잡아 넣으려고 하고
배트케이브에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배트카가 있는 등 배트맨의 초창기 시절인걸 느끼게 해주는 요소가 많아
내용적인 면에서 많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캄 시티에 비해서 플레이 타임이 약간 짧은 것도 같지만
스토리도 좋았고 눈의 표현이나 점점 만신창이가 되어가는 수트의 표현도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패드가 정말 격렬하게 진동합니다. 패드로 플레이하시는걸 강력 추천합니다. 처음으로 패드 잘 샀다 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구입하신 분들은 어서 플레이해보시고, 
구입하지 않으신 분들은 세일이 끝났으니 여름까지 기다렸다가 후회하지 않을 작품이니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이제 망할 리들러놈이 뿌려놓은 애니그마 수거하러 가봐야겠습니다.
여러분 아캄 오리진 하세요, 두번 하세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