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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드로 뭘 봤는지가 취향을 정하는 것 같아요. ㅎㅎ
게시물ID : mid_66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꼼트라야
추천 : 2
조회수 : 85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01 06:41:13
저는 첫 미드를 SF로 시작하다보니  그쪽 분야를 두루 섭렵하고...

약간 유사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판타지, 공포, 초능력 분야로  서서히 영역을 넓혀 나갔고..

그 영역을 어느 정도 마스터 한 뒤로..  다른 분야로 눈을 돌리니..  

한국인들이 많이 좋아하는 수사물, 시트콤물이 보입니다..  ㅎㅎ

수사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관련분야에서 몇년간 일해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저한테는 전혀 현실감이 안느껴져서 수사물은 잘 안 보게 되었는데 그래도 몇개는 봤어요.

결론은 지금은  미드성향이 잡식성으로 변했네요.  ㅎㅎ


본 것도 많지만 보다가 중간에 끊은 것도 비슷하게 많네요..


하나만 추천하고 갈께요.. ㅎㅎ



Untitled-1.jpg


흠..  굳이  장르를 말하자면..    로멘스, 코믹,..   정도...?


못생긴 여자 주인공이  패션잡지사에 취직해서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하는 그런 스토리에요.  ㅎㅎ

이 미드를 볼 때가  제가  군대 제대하고  앞날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던 취업준비생 시절이였는데  

보다보니  감정이입 되고  주인공을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ㅋㅋ

이걸 보면서  "아..  나도  취직하면 저렇게  야무지게 직장생활 해야겠다" 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원래  이런 장르는 거의 안보는 편이고  이 미드도 별 기대안하고  봤는데..  

이 못생긴 멕시코 여자애한테 빠질 줄이야..  ㅎㅎ   

아무튼 재밌습니다.  패션잡지사가 주요 무대이다보니  화려하고 웃기는 내용도 많이 나와요.

그리고  가볍고 식상하며  내용이 앞뒤 일관성도 없고 억지가 심한 미드도 많은데..

의외로  이 미드는 줄거리가 알찹니다.  앞뒤 구성도 딱딱 잘 맞구요.

미남, 미녀들이 많이 등장하니까 눈요기하기도 좋아요..ㅎㅎ

중간에 까메오로  유명 헐리웃 배우들도 등장하죠.. (루시리우, 린제이 로한 등등)


e0080644_4759e005e5f42.jpg

주인공이 "어글리 한 "베티"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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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jpg

알고보니 상당한 미인이더군요.. ㅎㅎ








02..jpg

이 분은 잡지사 사장의 아들..  바람둥이 편집장..  
베티가 이 분  비서 죠.  ㅎㅎ

이 분은 예전에 레지던트 이블 1 에서 본 기억이 났는데 다시 보니 반갑더라구요. 






Ugly-Betty-saison-4-episode-4-photo-2.jpg

그리고 악역으로 나오지만  매력적이고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죠.   

젊었을때 미스 아메리카 였다죠. ㅎㅎ



개인적으로  내용도 재밌었지만  예쁘고 늘씬한 누님들이 많이 나와서 참 좋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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