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선수는 원소속구단과 관계가 틀어져 일찌감치 시장에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그는 1차 협상에서도 형식적인 자세로 일관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구단관계자는 “선수가 계약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었다. 희망제시액도 ‘알아서 써 달라’는 식으로 말했다. 자신을 영입하기로 약속을 한 구단이 있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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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B 선수는 원소속팀과 계약이 틀어진 뒤 특정팀으로 가기로 이미 결정을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해당선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선수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 이미 전화기를 끄고 잠적했다. 특정구단에 가기로 벌써 입을 맞춘 것이 아니겠나”라고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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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프로종목과 달리 선수협회도 없고, 대부분의 선수가 대리인(에이전트)이 없다보니 FA관련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불리한 계약을 하는 경우도 있다. C 선수의 경우 “어떤 생각으로 시장에 나왔는지 모르겠다. 주위에서 제대로 조언해준 사람이 없었던 것 같다. 안타깝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출처 |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109&aid=00035416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