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북미섭때는 탑만 하다가 서서히 서폿을 주로 하고 가끔 정글을 하는 유저로 바뀌었는데요.

가장 안하는 라인이 원딜과 미드입니다.

원체 탱키한걸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사실.. 같이 겜했던 사람들이 기본 골드3~다야이다 보니 내전할때 서폿만 시키더라구요 ㅋㅋ

그러다보니 서폿 주챔이 되어버림.. 

제가 크게 느끼는 점은

상대적으로 서폿과 정글이 맵을 자주 지켜봐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스로가 정글과 서폿할때는 맵을 자주볼 여유가 있습니다.

물론 봇도 싸움이 치열하지만 서폿은 부쉬장악, 적절한 타이밍에 와드박기, 적 원딜 및 서폿 견제 등등이 주요 업무이고

이외에는 맵을 자주보게 되는데요.

정글을 가끔 할때도 카정을 오지 않는 이상 혼자서 미니언먹으면서 딱히 큰 위협은 없으니 미니맵을 슬쩍슬쩍 보게 되구요..

그런데 제가 거의 안하던 미드나 원딜을 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정말 맵을 보기 힘들더라구요. 

cs도 막타로 먹으려면 미니언 피 봐야하지, 거기다가 우리 미니언 막타 먹으러 오는 적 원딜 한대 쳐주면서 견제해야 하지,

적 서폿이 강력한 cc기가 있으면 적 원딜과의 거리 조절해야 하지, 그러다가 우리 서폿이 갑자기 cc기 넣으면 호응해야 하지..

서폿만 주로 하는 저다보니 초반엔 cs 먹기도 힘든데 생각할게 많아서 미니맵은 거의 못보고 있게 되네요.

원딜과 미드 주로 하시는 분들은 맵 잘 보시려나;;?

배치로 골3까진 올라왔는데 요즘 디아에 빠져서 롤도 잘 안하다 보니 

왠지 랭돌리면 떨어질거 같아 노말만 하는 실정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