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코칭스탭에 변화가 생긴다.
『Los Angeles Times』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마일스 사이먼을 어시스턴트코치로 고용했다고 전했다. 사이먼 신임 코치는 지난 시즌까지 팀의 코치였던 디오 로버트슨을 대신해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이먼 코치는 스웨덴 스톡홀름 태생이다. 대학시절은 레이커스의 루크 월튼 감독과 함께 보냈다. 둘은 NCAA 애리조나 와일드캐츠에서 같이 뛰었다. 대학시절 사이먼은 외곽슛이 탁월한 슈팅가드였으며, 2학년이후로는 평균 13점 이상은 너끈히 책임졌다. 3학년이었던 지난 1996-1997 시즌에는 평균 18.4점(.455 .405 .754) 4.1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사이먼은 지난 1998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3순위로 올랜도 매직에 지명됐다. 그러나 사이먼은 올랜도에서 단 한 시즌 밖에 뛰지 못했다. 이후 사이먼은 이스라엘, 이탈리아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지난 2001-2002 시즌에는 CBA(Continental Basketball Association)의 아도타 위저즈에서 뛰면서 경력을 이어갔다.
사이먼은 CBA에서 좋은 이력을 쌓았다. 이주의 선수에만 네 차례 선정됐으며, 올해의 새로온 선수에도 뽑혔다. 뿐만 아니라 CBA 정규시즌 MVP와 플레이오프 MVP까지 거머쥐는 등 비록 NBA는 아니지만 당시 하부리그 중 하나였던 CBA에서는 남부럽지 않은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지난 2004년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 그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애리조나 대학에서 코치로서 농구인생을 이어갔다. 그러나 2008년에 재계약을 제시받지 못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ESPN』에서 분석가로 일했다.
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528092847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