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전주 KCC로 이적한 이정현(30)에 대한 보상으로 선수 없이 보상금 7억 2천만원을 택했다.
인삼공사는 이정현이 KCC로 이적하면서 KCC로부터 보상 선수 1명과 이정현의 전년도 보수 3억 6천만원의 절반인 1억 8천만원을 받거나, 보상 선수 없이 전년도 보수의 두 배인 7억 2천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
결국 인삼공사는 KCC로부터 보상 선수를 원하지 않아 돈으로만 7억 2천만원을 받기로 했다.
FA 이적에 따른 보상에서 선수 없이 현금으로만 보상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529113015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