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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진정한 고수를 만났다.
게시물ID : freeboard_3655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응?
추천 : 3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09/14 23:29:30
오늘 학교마치고 지하철 역에서 나와 집으로 가던길...

우리동네 보도블럭이 한동안 교체가 안됬던 곳이 있었다.

아시다시피 보도블럭 3년정도 되면 울퉁불퉁하게 바뀌는법...

집으로 가는 길 또한 그런 곳이었는데

종일 책만 붙들고 살것같은 고등학생이 멀리서 오고 있었다.

생각없이 길을 가다보면 툭 튀에나온 보도블럭에 걸리는법

나 역시 무심코 가다가 보도블럭에 걸려 휘청했는데

그 기분은 아마 거의 다 알것이다. 앞에 사람 시선의식하며 마치 아무일 없던양

가던길 가는게 정석이라 나또한 그랬는데

그 고등학생이 10미터 전방에서 나와 같이 다리가 걸리는게 아닌가

순간 웃음이 났지만 나도 5초전에 그랬기에 그냥 못본척 하며 길을 갔는데

그 고등학생 갑자기 내가 들릴정도로 흥얼흥얼 거리더니..












탭댄스를 추며 지나가는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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