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전염병'에서 '감시하에 있는 전염병'으로 등급 조정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10월부터 코로나19를 독감과 같은 감염병 등급으로 낮춰 관리한다.
9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국립전염병위원회(NCDC)는 코로나19를 '위험한 전염병'에서 '감시하에 있는 전염병'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기존 페스트, 천연두와 같은 등급에서 독감, 뎅기열과 같은 등급으로 내리는 조치로, '팬데믹'에서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전환하는 과정 중 하나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보건장관은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 중이지만 심각성이 완화했고 당국의 통제하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809110542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