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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아시아 태평양 팀 캠프 개최..한국 유망주 10명 참가
게시물ID : basketball_79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15 23:15:27

NBA가 세계 각국 농구 유망주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프가 다시 개최된다.

NBA는 15일 중국 항저우 저장성 스포츠 직업기술연구소에서 열리는 '나이키와 함께하는 제4회 아시아 태평양 팀 캠프'에 한국, 중국, 인도, 호주, 뉴질랜드의 남녀 농구 유망주 73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의 농구 유망주들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17~18세의 농구 유망주들은 각국의 농구연맹에서 선발했다. 한국에서는 차민석, 정희현, 김도은, 김형준, 김재운, 이두원, 이현중, 박민채, 서문세찬, 여준석 등 10명이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코치진에는 현역 NBA 선수 말릭 비즐리(덴버 너게츠), 앤드류 니콜슨(브루클린 네츠), 가렛 템플(새크라멘토 킹스)가 참여한다. 또한 최초의 중국인 WNBA리거였던 젱 하이샤(은퇴), NBA 어시스턴트 코치 라이언 보웬(덴버 너게츠), 찰스 클라스크(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밥 쏜튼(새크라멘토 킹스), FIBA 코치 로날드 카스도 함께 할 예정이다.

NBA 차이나 CEO 데이빗 슈메이커는 "청소년 농구 유망주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코치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중국 농구협회(CBA), 저장성 스포츠 직업기술 연구소와 나이키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슈메이커는 이어 "이번 캠프에서도 계속해서 어린 선수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나이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카테고리 스포츠 마케팅 디렉터 고로 나카지마는 "나이키와 함께하는 아시아 태평양 팀 캠프는 한국, 중국, 인디아, 호주, 뉴질랜드의 뛰어난 농구 유망주들이 기량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트레이닝과 서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카지마 디렉터는 또한 "참가자들이 미래에 성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리더십, 인성계발 및 라이프 스킬 프로그램 등도 제공된다"라고 소개했다.

저장성 스포츠 직업기술연구소 소장 장 야동은 "NBA 및 나이키와 협력해 농구 유망주들에게 중국의 유명 농구선수였던 젱 하이샤를 포함해 뛰어난 코치들로부터 코트 안팎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캠프를 항저우에서 개최하고, 저장성 지역 선수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준 NBA에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선수들과 코치들은 효율적인 동작방법, 포지션별 기술개발, 슈팅 및 스킬 대결, 5대5 경기, 그리고 건강, 리더십, 의사소통 등에 중점을 둔 일상적인 라이프스킬 세미나 등 경기장 안팎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캠프 참가자들을 이끌게 된다.

또한 이번 캠프에서는 항저우 지역사회 단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NBA Cares 지역 봉사활동이 펼쳐진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스포츠가 지닌 광범위한 영향력을 통해 건강하고 적극적인 라이프스타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팀워크, 정직성과 존중 등 경기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가치를 가르치는 동시에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2011년부터 아시아 태평양 팀 캠프를 함께 하고 있는 나이키는 캠프 참가자들과 코치진에게 나이키 의류 및 신발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2017 아시아 태평양 팀 캠프는 나이키와 함께하는 4번째 행사다. 이전에는 호주 멜버른(2011), 중국 난징(2013, 2015)에서 각각 개최된 바 있다.

출처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61509293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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