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movie_794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보다륜미
추천 : 3
조회수 : 7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3/09/10 00:58:04

common.jpg
























올해 나온 한국영화중에서는 가장 독창적인 영화인 것 같습니다.
공포 호러영화의 공식을 초반부에 보여주고,
2장부터는 완전히 감독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가감없이 보여주기 시작하는데 하나의 거대한 은유를 품고 있는
메타영화이기도 하면서, 가족 드라마이고, 오컬트 영화이기도 합니다.
(제겐 저변에 결혼과 관련된 강력한 코멘트가 이 영화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클라이맥스(3장)에서 세트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집약하여
스릴과 미스터리를 혼용해 그 세계를 제대로 작동시키는
유재선 감독의 연출력이 대단합니다
실로 오랜만에 보는 뛰어난 장편,장르영화 데뷔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마찬가지로 '아파트'라는 공간이 주는
한국적인 공포 요소가 이물감없이 들어오는 것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말하자면 아파트 호러의 세번째 영화로 불려질 만한 작품이네요.
(하나는 '소름', 다른 하나는 '불신지옥' 이겠죠)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