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합정동 출신입니다...
게시물ID : sisa_5096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림신림
추천 : 0
조회수 : 4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05 01:29:15
저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그 당시 작지만 인정 넘치는
합정동을 사랑합니다. 
한강이 넘쳐 발전소까지 물이 불었을때 모든 사람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줬고 어린나이에 사람들의 인정이 뭔지
알게 해줬으니까요. 
합정동에서 살았던 사람들중 알 사람도 많겠지만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얘기를 하고자합니다. 
저희 집은 너무 가난해서 중학교때까지 이사만 제 기억에
7번이 넘었습니다. 
라면만에 밥만먹으면서 한달이상을 보낸적도 있고요
예전 대통령선거때 확실한 년도는 기억이 않나지만
그 당시 나이지긋하신분이 하시는 조그마한 가게가 
하나있었습니다. 
저도 어린 나이에 들은 얘기지만 그 노년의 부부가 저희
어머니에게 이런 얘기를 한 기억이 납니다. 
이번 선거때 누구를 찍어라 그럼 당분간 라면에 맨 밥이 아닌
제대로 된 반찬 그리고 생활비를 받을수 있다고 
그리고 몇일후 어머니는 라면이아닌 진짜 밥다운 밥을 
차려주섰지요. 
그런 일도 있었던 동네입니다.  지금와서 일지만 
진짜 부끄럽지않을수없는 일입니다....
더이상 이런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늦은 밤 마포구의 예도를 전하는 걸 찢었다고해서 
잠시 옛 생각이나서 적었습니다...
더 이상 이런 일이 않생겼으면 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