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그 당시 작지만 인정 넘치는 합정동을 사랑합니다. 한강이 넘쳐 발전소까지 물이 불었을때 모든 사람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줬고 어린나이에 사람들의 인정이 뭔지 알게 해줬으니까요. 합정동에서 살았던 사람들중 알 사람도 많겠지만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얘기를 하고자합니다. 저희 집은 너무 가난해서 중학교때까지 이사만 제 기억에 7번이 넘었습니다. 라면만에 밥만먹으면서 한달이상을 보낸적도 있고요 예전 대통령선거때 확실한 년도는 기억이 않나지만 그 당시 나이지긋하신분이 하시는 조그마한 가게가 하나있었습니다. 저도 어린 나이에 들은 얘기지만 그 노년의 부부가 저희 어머니에게 이런 얘기를 한 기억이 납니다. 이번 선거때 누구를 찍어라 그럼 당분간 라면에 맨 밥이 아닌 제대로 된 반찬 그리고 생활비를 받을수 있다고 그리고 몇일후 어머니는 라면이아닌 진짜 밥다운 밥을 차려주섰지요. 그런 일도 있었던 동네입니다. 지금와서 일지만 진짜 부끄럽지않을수없는 일입니다.... 더이상 이런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늦은 밤 마포구의 예도를 전하는 걸 찢었다고해서 잠시 옛 생각이나서 적었습니다... 더 이상 이런 일이 않생겼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