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극장에서 보고 기대했던것과 달리 너무 철학적이고
어려운 영화네 하는 뒷맛이 남았었던 영화
오늘 티빙에서 뭐 볼까 하다가 이영화가 있길래 불끄고 집중 모드로 감상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위로를 받았네요
지금 나의 모습이 너무 불만이고 후회하며 이불킥하며 사는게 힘들었는데
이것도 하나의 나의 선택이었고 그때의 나에게는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그때의 실수도 잘못된 판단들도 모두 나의 선택이었다는걸 인정하면서 마음이 평온해 졌습니다
드니빌뢰브 감독 영화를 좋아하는데 이런 위로가되는 메세지를 숨겨놓은줄은 처음 볼땐 몰랐는데
두번째 좀더 나이들고 생각이 달라진후 보게되니 많이 다른영화로 다가오네요
다들 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