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인입니다, 포옹하지 않으시겠어요?
인종차별 발언을 서슴지 않았던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고, 이웃한 일본에서는 혐한 테러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옵니다.
정말 세상은 미움과 편견으로 가득할까요?
지난 21일, 반한시위가 열린 일본 오사카에서 단 한마디 말없이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나눈 한국인이 있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한 여성이 한복을 입고 안대를 한 채 양팔을 벌리고 있습니다.
"지금 거리에서는 반한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신을 믿습니다. 허그하지 않으시겠어요?"라는 팻말이 놓여 있네요.
길 건너편에 일장기와 욱일승천기를 치켜든 반한시위대가 지나갑니다.
홀로 선 여성은 긴장한 듯 입술을 깨물기도 하죠.
그때 모여든 사람들 사이에서 젊은 여성 한 명이 다가와 따뜻하게 안아주고 갑니다.
기다렸다는 듯, 시민들이 다가와 차례차례 포옹하는데요.
어린 학생들부터 머리가 하얗게 센 어르신까지 편견 없는 따뜻한 인간애를 보여줍니다.
"증오로부터 평화는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게 이 영상의 메시지인데요.
코이치 쿠와바라(桑原功一)라는 일본 청년이 기획한 '평화의 프리허그' 캠페인입니다.
한국과 일본 청년들의 참여로 벌써 5년 넘게 한일 양국 주요 도시에서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천이 제가 한 딸랑 하나.....엄지 손 좀 눌러 줍시다
임진왜란부터 일제강점기 36년간의 가해자이면서 반성하거나 사과하지도 않는,
반한활동하는 앞잡이들을 부추기는 정치권력가들의 적반하장이지만
우리와 비교해보면,
민족대립을 조장하고 지역감정의 증오를 이용하는 정치세력이
평화를 위협하는 가장 큰 내부의 사회악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