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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최악의 영화 설계자
게시물ID : movie_797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잠수종과나비
추천 : 8
조회수 : 158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4/06/01 11:23:21
이 영화 왠만하면 보지 마시라고 일부러 제목을 쎄게 적었습니다

기분 나쁘시다면 죄송합니다.

 

이 영화는 강동원 때문에 본게 아니라 오래전 아주 인상 깊게본 범죄의 여왕이라는 작품의 감독이

오랜만에 복귀한다는 소식에 내용은 아예 찾아보지도 않고 보게 됐습니다.

 

결론부터 말 하지만 이 영화를 보느니 두시간동안 벽을 보고 있는게 유익하다 

혹은 영화를 안보고 12000원을 길바닥에 버리면 최소한 두시간은 벌수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왠만하면 어떤 영화던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단 한개의 장점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스토리의 빈약함, 캐릭터의 몰개성

범죄영화 라는데 어느 한군대 독창적이지 못한 트릭, 꼼꼼하지 못한 서사...

이 영화를 보고 범죄도시4를 보면 선녀님 이라고 생각됩니다. 

혹자들은 말하죠 범죄도시 같은 영화가 한국 영화계를 망친다고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그 이야기들은 뻥끗도 하지 못할겁니다. 

강동원이 출연한 영화중 최하는 인랑, 골든 슬럼버 였지만 여기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작품입니다.

솔직히 천박사 퇴마연구소는 개그적인 요소라도 있지만 이건 뭐 하나 없습니다 예전 필름 시대였다면

제작자가 필름으로 감독의 목을 쫄라도 무죄를 줬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영화 광고했던 대형유투버들! 달빛부부, 고몽, 지무비, 기묘한케이지, 김시선 니들도 다 공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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