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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유성공했어요 축하해주세요!!
게시물ID : baby_7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우엄마
추천 : 1
조회수 : 70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4/11 06:37:40




14개월 남아
단유 저번주 일요일부터 시작했어요
전 한번에 끊기보단 서서히 줄이는 쪽으로..
첫날은 한시간 울고 자고 새벽에 깨서 삼십분 울구요
단유하며 수면교육도 시작했어요
여덟시부터 방에 들어가 불 다 끄고
해마인형 틀고 
자야돼 자야 키크고 어쩌고
엄마 젖 안먹고자는거야 어쩌고
근데 사랑해는 꼭 넣었어요




둘째날 
안울고자네요
새벽네시반 일어나 웁니당
수유한번하고 재웠어요
이번에도 아홉시에 들어가 재우고요




셋째날 역시안웁니다
아홉시에들어가 재웁니다
새벽네시반에일어나 우는데 너무피곤하고 가슴도 아파서 물리고요
수유는 아침한번 새벽한번 한거같아여




넷째날 
큰집제사가 있어서 수면교육은 실패했어요
수유하고 새벽수유 했어요 넘 피곤해서 ㅋ
역시 네시반에 일어나더라구요 




다섯째날
아침에 일어나자 생우유 대령하고 점심밥먹고
간식간식간식... 고구마 만두 과자 등등 겁나잘드심요
여덟시반에 들어와불끄고 재우다
치즈한장에 물마시고 팔베개하고 뒹굴다
범퍼침대서 재웠는데 
지금까지 안깨고 자요 !! 




이유식 유아식 너무 안먹어서 걱정했는데
단유하고 나니 밥을 잘먹구요
중간중간 너무 잘 깨던 아가였는데
단유하니 잘 안깨고 쭉 자구요




무엇보다 길게 오래자니
이제 저도편하게 잘수있고
아홉시면 자니까 저도 제 시간이 생기는것 같구요




생우유도 잘마시고 
자꾸 가슴을 들추거나 손을 넣어 만지거나 하긴 하는데
계속 이제 엄마쭈쭈없다고 얘기해주고 하니 알아듣는것 같아요
서서히 끊다 보니 가슴 차는것도 서서히 차서
오늘은 가슴이 아프지도 않구요
엄마옆에서 재우다 혼자자게 뒀는데
범퍼 뒹굴면서 혼자 잘 자네요 :)




끊임없이 사랑해 하고 안아주고 했구요
생각보다 쉽게 단유한것 같아요! 
이제 사람답게 살수있을거 같아요 ㅋㅋ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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