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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 )한 글쓰기를 응원하는 한 오유인의 고백
게시물ID : readers_13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lltrow
추천 : 4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20 09:52:50
네.. 광고 맞습니다. 그러나 오유의 힘을 빌려 꼭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조그만 한 책 전문 팟캐스트와 문예웹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미 출판된 작품을 읽어주기 보다는 매일 펜을 들고, 노트북 앞에 앉아,

요행을 바라지 않고, 자존감과 싸워가며 글을 써 가는 이들의 글을 방송을 통해 읽어드린지 어느 덧 4년이 넘었습니다.

이 과정은 서로에게 돈이 되지도, 유명세를 안겨주는 등의 득이 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벅찬 감정만은 언제나 품고 살 수 있게 합니다.

작년, 우리의 의미를 이해해 준 서울시의 지원으로 문예지도 한 두 회 발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지원금으로 팀의 회식과 급여를 충당하지만 저희는 그러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저 한 부라도 더 만들어 내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홍보 한 번만 하겠습니다. 육 여 년의 오유 생활로 쌓은 감으로라면, 이 정도는 눈 감아 주시리라 믿습니다..


  오래된 책 전문 방송 책 읽는 라디오에서 문학 작품을 공모합니다!
  <책 읽는 라디오>는 사람들과 책 읽으며 이야기 나누는 세상을 꿈 꿉니다. 
  우리가 내는 다양한 목소리가 세상의 작지만 진실한 단면이 될 수 있다고 믿으며 4년간 타협하지 않고 방송을 만들어왔습니다.
  책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는 다양한 문학으로부터 배양됩니다. 그래서 <책 읽는 라디오>는 틀에 박히지 않은 의외의 문학, 대차고   용감하기에 외로운 문학을 기다립니다. 

  함께 살아가는 이들에게 여전히 삶의 의미를 묻고 아름다움을 더듬는 글. 
  자본과 이해 관계, 기성의 판이 짜놓은 논리와 기준, 관습의 언어로부터 자유로운 글.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그저 쓰고 싶었던 글. 

  <책 읽는 라디오>가 귀 기울이고,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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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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