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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후보 "박원순 후보도 피부과 다니는지 확인해야 "
게시물ID : sisa_5166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엘리아덴
추천 : 6
조회수 : 86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5/25 19:08:01
[쿠키 정치]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5일에도 네거티브를 이어갔다.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사거리 유세에서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기보다 상대편인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를 비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정 후보는 유세에서 “박원순 시장의 다섯 가지 거짓말 들어보셨어요?”라며 “너무너무 재밌어요”라며 의혹 제기를 이어갔다.  

정 후보는 “3년 전에 박원순 후보는 나경원 후보 피부과가 1억원 짜리 네거티브로 이긴 것 아니겠어요?”라고 물으며 “네거티브 사과하라 했더니, 뭐라고 하느냐, 자기가 한 적도 없고 어떤 잡지에서 그랬데요. 그건 거짓말이죠”라고 확언했다.

 정 후보는 근거로 “그 때 박원순 후보의 공식 대변인 우상호 의원이 그렇게 말을 했는데”라고 했다. 박 후보가 전임 시장으로 당선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나경원 후보 피부과 논란’ 때문이었다는 인식의 단면이 드러난다.  

정 후보는 박 후보의 선거 포스터가 등을 돌리며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인 것에 대해서도 조롱을 이어갔다. 정 후보는 “본인도 체면이 있지 않겠어요?”라며 “면목이 있고, 서울 시민들 정면으로 바라보기 그러니 옆얼굴로 포스터 낸 것 아니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박원순 후보도 피부과 다니는 건 아닌 지 확인해 봐야겠어요?”라며 “피부과 가서 뭐 한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그런 이야기는 안 하겠지만, 누가 그러는데 우리도 한번 알아보자구요”라고 말했다. 또 “박원순 후보의 제일 큰 문제는 국가관이 불확실하다는 것”이라고 재차 색깔론을 제기했다.  

정 후보는 유세 초반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 유치에 자신의 공이 크다는 점을 언급하며 본인이 누구인지 설명을 시작했다. 

그는 “제가 학교다닐 때 독일어 잘한다고 소문이 나서”라며 “아버님이 저보고 ‘야 몽준아 같이가자’하고 전화주셨다”고 했다.

  여기서 아버님은 작고한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이다. 전두환 정권 시절인 1981년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서울이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될 때 역할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말이다. 

그는 “2002년 월드컵도 88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일본과의 경쟁에서 저희들이 유치했죠”라고 소개했다.  다음은 정 후보가 이날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사거리에서 행한 거리유세 전문.

사진=국민일보 쿠키뉴스 구성찬 기자  
글=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email protected]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0658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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