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1일 용인 마북리 연습체육관에서 유니버시아드 대표팀과 연습 경기를 통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결과는 88-78, 10점차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던 하승진과 전태풍 콤비가 건강함을 알리며 경기를 소화했고, 득점과 리바운드 5위에 오르며 KCC 전력의 핵심으로 성장한 송교창도 두 개의 덩크슛을 터트리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추승균 감독은 “첫 번째 연습 경기라서 많은 부분을 실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 몸 상태 체크를 중심으로 많은 라인업을 돌려가며 40분을 보냈다. 하승진을 포함한 라인업과 스몰 라인업 등을 모두 실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에밋과 도슨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염두에 두 라인업도 그려 보았다. 아직은 많은 부분이 정리되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추승균 감독은 “유니버시아드 대표팀도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시간만 조금 더 있으면 좋은 조직력을 갖출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802155153527 |